임산부 출산체험기 ‘통증속의 이완‘ (본원 이윤실 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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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본원에 다니고 있고, 출산예정일이 1월 1일인 산모 이윤실입니다.
요가를 시작한지 이제 2달째이고,
몇번 빠지기도 해서 수련기를 적는다는 것이 좀 쑥스럽습니다.
제가 사당본원을 안 것은 3년 전인데요. 그때는 명상을 하라는 것, 이완시키라는 것이 와 닿지 않고 졸립고 이상했습니다. 그때는 요가를 정적인 체조개념으로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어깨 결림이 심하더니 결국 '턱 디스크'라는 입이 안 벌어지는 증상까지 겪고 난 후 반신욕을 하면서 명상과 이완의 효과를 알게 되었지요. 반신욕의 효과를 많이 봤구요.
그런 후 임신을 하게 되었고, 직장생활과 대학원 논문까지 병행하면서 늘 머릿속이 복잡했어요.
임산부에게 반신욕은 권하지 않고, 그래서 명상요가를 찾아보았죠. 그런데, 임산부 체험수기를 보니 '이완'으로 인해서 출산시 진통에 엄청 효과를 보셨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예전 같으면 '설마...' 했을텐데, '정말'일 것이 확신이 왔어요. 그래서 임산부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 동작을 많이 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통증속의 이완'이라는 말이 정말 와 닿았어요. 그리고 복잡했던 머릿속이 개운해지고 편안해짐을 많이 느꼈구요. 그리고 요가를 하면서 출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는 느낌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 덜해진 것을 느낍니다.
이제 출산이 3주정도 남았습니다. 요가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이완에 대한 효과를 믿는 만큼 출산 시 많은 도움이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2005년 12월 29일 본원 이윤실 회원님 수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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