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운동과 건강에 대한 편견이 바뀌었어요 (본원 신현경 회원님 수련체험기및 ♥출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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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예정일 7주 남겨둔 예비엄마 신현경입니다.
지난 10월(임신 6개월경)부터 저는 한국명상요가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태아를 위해 출산준비를 하긴 해야 되는데 고민중에 주위에서 임산부요가가 좋다고들 하여 임산부요가를 찾게 되었습니다.
임산부요가학원 또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걸 잘 알기에 시간소요 끝에 본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임신전에 운동을 해본 게 있다면 시간을 내는 격한 게임, 운동(스쿼시,수영)을 즐겨서인지 선뜻 요가라 함은 기본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과연 운동이 될까’ 의심도 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두달째 접어둔 저에게 있어 요가에 대한 영향은 운동과 건강에 대한편견을 바뀌게 해주었습니다.
맨처음 요가를 시작할 때 원장님께서는 이완법을 되풀이 하셨습니다.
긴장을 푼다라는 개념만 알뿐 몸과 마음으로 이완하기란 그리쉽지가 않았습니다.
처음에 접한 요가동작 4단계인 1단계 동작은 허리통증이 너무도 고통스러웠고
내가 과연 요가를 잘 선택한것일까하는 잡생각이 들어올정도로 미간을 찌푸리게
되었고, 그 자극을 피하려 하니 다른 생각을 하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을 읽으신듯 원장님께서는 저에게 “잡생각을 하지마세요“
저는 너무도 놀랬고, 순간 원장님수련강의를 의심치않고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한달간 수련을 하면서 강사선생님께서 저의 자세가 등이 많이 굽혀있고 어깨를
펴고, 힘을 풀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의식하지 못했던 부분의 자세체크를
많이 지적해주셨습니다.
후에 자세 교정을 받고난 후 평상시 앉은 자세, 서있는 자세 등 특히 허리와 등이 굽어있음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임신전에 그래도 운동을 했다고 했었는데 잘못된 자세인지도 모르고
운동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만 생각했었던 것을 후회합니다.
지금이나마 깨달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허리통증이 4단계 동작에서 왜 그리 고통스러웠는지 원인조차 알게 되었고
지금은 가장 시원한 동작이라 집에서도 남편과 즐기는 편입니다.
요가이후 저는 임신중에 있었던 초조했던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잘못된 자세를 금방 내가 의식하고 있다라는거
남편과 자세교정을 같이 받아서인지 남편도 지적을 해주어서 여러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평상시 내 몸의 상태를 천천히 편안한 마음으로 이완하며 조금씩 체크해 나아가면서 하루하루 태아도 편안함과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의 공통점인 몸도 마음도 무거워진 부담감!
요가이후 저는 이완으로
편안한 자세를 쉴려고 늘 의식하며.
잘못된 자세로 아기가 압박당한다고 생각할 때면 바로 의식하고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게 됩니다.
너무도 소중한 생명!
아기를 만나는 순간을 기다리며~~
원장님과 도움을 주시는 여러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출산을 기다리며...
* 2005년 12월 29일 본원 신현경 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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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경 회원님은 2006년 2월 4일 3.56kg의 여아를 자연분만하셨습니다.
2005년 2월 4일 예정일 이틀 지나 새벽에 양수가 터져서 오전에 바로 병원에 가서 촉진제를 맞고 9시 30분부터 진통을 시작하여 3시간 반 만에 출산(낮12시 57분)하셨습니다. 출산 전 한 시간은 온몸이 마비되는 듯 힘들었으나 아기를 생각하면서 수업중에 배운 이완법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수업때의 선생님의 말씀이 자꾸 떠올라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고마워하셨습니다. 이것이 <이완>임을 가장 힘든 순간에 체험하셨다하니 꾸준한 수련의 결실을 잘 걷으셔서 저희들 모두 기쁩니다.( 출산 병원: 수원 쉬즈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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