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명상요가를 통해 얻은 것들..(본원 김성진 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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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07회 작성일 18-01-3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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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명상요가센터를 찾게 된 것이 처음이 아니었다.
결혼전,, 요가가 대중적으로 마니 알려지기 시작할 때 이런저런 정보를 보구 요가운동 한번 배워보면 좋겠다 싶어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땐 마음만 앞서구 사실상 실천에 옮기질 못했었다.
그러구 몇 해가 지나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면서 다시 이곳을 찾게 되었을땐 정말 요가가 나에게 필요할 것이다 확신을 가지고 망설임없이 시작하게 되었다.
아마두 뱃속에 아가가 날 이끌어 준 것 같다...
임신이라는 자체가 처음엔 부담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며, 잦은두통을 호소하고 예민한 성격에 생각과 고민이 많고,,, 심신이 약한상태였다.
주변에서 이렇게 약해서 애기를 어떻게 낳을까라는 말을 여러번 들을정도로,,,,,
하지만,,, 요가를 시작하고 내 스스로도 마니 노력해서 건강한 상태로 출산을 20일정도 앞두고 있다.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 검진에서 항상 산모 태아 아주 좋습니다 라는 말만 아주 마니 들었다. 운동을 하고 마음을 비우면서 만삭인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힘들다 라고 느껴보질 못했었다.
처음 요가를 시작할 때 정말 이것이 심신을 맑게 할수 있을까 정말 태아에게 좋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완벽에 가깝지는 않지만 조금은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요가에 의지를 하고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요가를 접하고 배워가면서 호흡하는 것 자체의 기쁨, 고통속에서 이완, 살아있는 존재의 행복감까지 느낄수 있게 되었다.
뱃속에 있는 아가를 생각하면서 호흡하고 아가와 함께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고통속에서 온몸을 이완하고... 이 모든걸 나와 우리 아가가 함께 한다는 것 또한 요가가 가져다 줄수 있는 것이며 나에게 또한 굉장히 큰 힘을 주었다.
내가 편안하니 뱃속에 아가두 얼마나 편안할까,,, 다른 여러 가지 태교 보다도 이것이야 말로 아가에게 가장 필요하구 내가 아가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
요가를 통해 나에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 짐을 느끼고... 그로인해 아가가 뱃속에서 더욱 편안함을 가질수 있다는거 정말... 이것이 바로 요가가 나에게 준 행복이 아닐까 싶다.
출산예정일이 다가오면 산모들이 불안해한다는 얘길 마니 들었는데... 난 오히려 편안한 마음에 우리아가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출산의 고통 또한 무섭지도 두렵지도 않고 지금까지 배운 것대로 잘 이겨내고 잘 해낼 것이라는 굳은 의지로 기다릴 것이다.
원장님께서 수업시작전 다른 회원님들의 출산소식을 전해주시는데,,, 쉽게 순산 하셨고 산모 태아 모두 건강하다 라는 기쁜소식을 얘기 해 주실 때... 나두 꼭 다른 회원님들께 힘이 될 수 있게 꼭 좋은소식 전달해 줄거라 다짐을 해본다.

*2006년 2월19일 본원 김성진 회원님 수련체험기

[이 게시물은 zenyoga님에 의해 2020-06-04 13:46:30 수련 체험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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