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노원] 노원점 선생님들 늦게나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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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38회 작성일 18-02-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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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예정일 : 2011. 1. 12

출산일 : 2011. 1. 7

자연분만(무통x) - 3.24kg 여아 출산



안녕하세요. 노원점에서 요가하던 김규리입니다.

우연히 알게된 임산부요가!

출산의 두려움으로 병원에서 하는 요가를 다니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윤주영 임산부요가 노원점을 다니게 되었었어요..

차선책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죠~~

내가 왜 진작 임산부요가를 다니지 않았을까 후회가 들 정도였어요.

7개월때부터는 해야 좋다고 하셨는데 한달을 앞두고 다니게 되어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나가서 호흡과 이완 연습을 했었죠..

적당한 스트레칭이 좋았고,

뱃속의 아기와 교감하며 호흡하는 시간도 좋았고,

노원점 선생님의 주옥같은 좋은말씀도 너무 태교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노원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열심히 명상을 통해 아이와 호흡하다보면

태어난 아기의 눈은 초롱초롱 할꺼라고 꼭 태어난 내 아이의 눈을 보라고 하셨어요.

정말이지 뭐예요~! 아기가 아빠를 닮아 눈이 좀 작아서 그렇지.. 태어났는데 눈이 초롱초롱 한거예요~~

지금까지도 건강하고 밝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아이가 자라주어서 명상요가 덕분이 아닌가 생각되요.

만삭이라 요가하러 가는길은 참으로 발걸음이 무거웠었는데..

나올때의 그 밝아진 마음을 아직도 기억해요.

진작에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아기 낳고는.. 아기보느라.. 정신없이 살다 못들어왔었는데...

허리가 아파지니.. 윤주영요가가 생각이 나서 들어왔습니다.

출산한지 1년이 넘어서 그때의 생생함을 디테일하게 전할수는 없지만..

압축해서 말하자면.. 요가다니면서 늘 해왔던 이완과 호흡이 출산시에 매우 도움이 되었어요..

이완과 호흡으로 8cm 열릴때까지 무리없이 이겨내고

마지막엔 많이 힘들었었지만.. 그 시간도 역시 이완과 호흡덕분에 그 정도로 이겨내지 않았나 싶네요..

아! 호랑이선생님 포스의 윤주영원장님의 출산지도도 도봉에서 받았었는데요 이또한 너무 큰 도움 되었어요.

신랑도 그때 함께 배웠었는데..

제가 진통을 느낄때마다.. 출산지도때 배운데로 어깨를 두드리며 괜찮아 호흡해 숨쉬어~라고 해주는데

마치 노원점 선생님께서 옆에 오신것 같아서 연습했던데로 호흡하고 숨쉬었어요~

출산하고 노원점에서 출산잘했냐고 전화도 주셨던것 같은데.. 제가 그때 아기때문에 밤에 잠을 못자서 많이 힘든상태여서

고맙다는 말씀을 제대로 못 전한것 같아서.. 아직도 죄송하네요~ ^^;;

둘째 생기면 다시 꼭 갈거예요. 이번에는 임신중기때부터 시작해서 아이와 더 많이 좋은시간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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