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아이와 전 하나가 될 수 있어요(본원 유은경 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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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30회 작성일 18-02-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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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기간 : 2달 2주
* 예정일 : 2007. 7.10
* 출산병원 : 조은산부인과
* 초산(1975년생)

아이와 전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결혼 후 주말부부 하다가 서울로 오게 된 후 갖게 된 아기..
갑자기 아이가 생긴 후 들뜬 맘으로 이것저것 태교에 욕심을 부렸지만 직장 다니면서는 집에 오면 침대에 눕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병원에서 요가 센터 리플렛을 보았고, 카페에서도 요가가 좋다는 말에 운동을 싫어하는 전 요가를 하기로 했죠.. 직장일이 좀 많아 그것도 바로 시작하지 못하고 29주에 시작했습니다.

첫 날, 베개로 요가 하는 걸 보고 넘 신기했습니다.
그 불편함...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신기하게도 제 몸을 편하게 해주었읍니다.
평소에 좀 피곤하면 허리가 아팠는데 임산부 요가하고 나서는 몸이 무거워짐에도 허리통증은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습니다.

원장님의 잔잔한 맑은 이야기로 그 시간은 저와 아기가 하나가 된다는것을 느끼게 해주었죠..
수련 시간만큼은 정말 아이랑 하나가 되려구 열심히 했습니다.

또, 몸치라 동작 하나하나 못 따라 할까봐 걱정도 되었는데 원장님과 선생님의 친절한 지도로 편하게 수련할 수 있었습니다.

주수가 늘어날수록 사무실에서 지치고 날씨가 무더워지니 때로는 갈까말까 하는 고민도 했는데 수련 끝나고 제 몸의 가벼움을 매번 느꼈던지라 희망을 걸고 특별한 일 아니고는 열심히 수련하러 다녔습니다.

아이 볼 날이 별로 안남으니 배가 자꾸 뭉치는데 사무실에서 정말 눈을 감고 편안히 이완을 해보니 아이도 저도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랑 저랑 편안하게 하나가 된다는 게 정말 중요한 태교 아닐까요???

원장님과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이완, 호흡법..
울아기 나올 때까지 수련 열심히 해서 순산할께요..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최고의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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