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수련하는 날이 기다려져요(본원 이선미 회원님의 수련체험기 및 ♥출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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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10회 작성일 18-01-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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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이 지나면서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요가를 시작했다.
우선 아기에게도 좋구 몇년동안 책상에 앉아 있었던터라 삐뚤어진 나의 자세를 잡기위해서도 요가를 꼭 배우고 싶었다.
기대만큼이나 요가는 체력이 약해 과격한 운동을 못하는 나에게 꼭 맞는 운동이었다.

먼저 자세체크를 통해 나의 삐뚤어진 평소 습관이나 자세를 알고 선생님이 알려주신대고 생활속에서 실천을 시작했다.
책상에 앉아 오른쪽으로 기대는 자세로 인해 오른쪽허리와 골반으로 통증이 많이 밀려왔고 늘 구부리는 자세로 인해 어깨는 늘 뭉쳐있었다.
하지만 조그만 나의 습관 변화로 인해 통증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통증뿐만 아니라 하루일상에 있어서의 요가수련은 나에게 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수 없었다.
월수금 수련날이 기다려지곤 했으니....
몸의 변화뿐만 아니라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임신으로 인한 불안한 심리상태도 선생님들의 상담을 통해 안정을 취할수 있었다.
그리하여 임신기간 내내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지낼수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임신기간에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어서 태교에 신경쓰지 못했는데 요가하는 동안은 우리둥이에게 충분한 태교가 될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직 둥이가 태어나지 않아 확인할수 없지만 분명히 효과가 있을꺼라 확신한다.
선생님들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하니까.....

곧 37주차로 접어들어 출산이 얼마남지않아 불안한 마음이 없진 않지만 운동가서 선생님들의 말씀을 듣고 나면 나도 모르게 나도 잘할수 있다는 용기가 불끈 솟는다.
막달이 되니 예전에 통증이 있었던 자리에 또다시 통증이 밀려왔다.
평상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선생님들의 말씀이 귀에 박히고 좀더 열심히 수련할걸하는 후회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수련할것이다.

이번주에 만출기 지도를 받는데 이수업도 기대가 된다.
그리고 나도 예쁜 우리 아기를 자연분만을 통해 빨리 만나고 싶다
내가 이렇듯 임신기간을 잘 보낼수 있었던건 선생님들의 성실한 지도와 따뜻한 배려 덕분이라 생각한다.
사실 평상시에도 안좋은 습관이 나타나면 원장님의 잔소리가 생각이 난다.
아마 둥이를 낳는 중에도 원장님의 잔소리가 내귀에 울리겠지ㅋㅋㅋ...
산후에도 여건이 되면 계속해서 요가로 심신을 다지고 싶다.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암튼 우리둥이와 만나는 그날까정 욜심히 욜씸히 수련할것이다.


♥본원 이선미 회원님이 2006년 12월 19일 첫아이를 자연분만 하였습니다.

당일 아침 10 25분에 양수가 새서 병원에 가서 1시경에 촉진제를 맞았습니다.
3시경부터 진통이 시작되었는데 자궁문은 이미 4cm정도 벌어졌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다음날 새벽에나 낳을 거라고 기다리게 했지만 5시경에는 진통이 심하게 커지면서 본인은 심상치않음을 느껴서 내진을 요구하였는데 벌써 아기 머리가 보이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분만실로 옮겨지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힘이 주어져서 회음을 절개할 사이도 없이 분만대에 올라 두 번만에 힘주고 분만하였습니다. 만출기 지도가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강렬한 진통은 30분 정도였는데 이때 이완훈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꼈답니다.
남편이 옆에서 이완하고 호흡하라고 일깨워주었지만 진통이 너무 심하니까 온몸에 자꾸 힘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연 임산부 요가 수업의 긴장-이완 조절훈련에 의한 그런 자각이 없었다면 그 순간 이완을 시도할 수 있었을까요?
만약 이완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짧은 시간에 출산을 마칠 수 있었을까요? 훈련하신대로 잘 하신겁니다.

이선미 회원님은 특히나 아기가 심장에 이상이 있다고 해서 출산 전에 많이 걱정하셨는데 대부분 그런 아이들이 미숙아로 태어나는데 반해 정상아로 태어났고 더구나 신생아실에서도 얌전하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착해서 기뻐하셨습니다.
준비된 임산부에 대한 병원의 대처가 너무 적절치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임산부 명상요가로 훈련된 분들, 병원에 미리 의논해두는 것이 어떨까요?
명상요가를 하신분들은 출산의 진행이 상상외로 빠를 수 있답니다.
(출산 병원: 서울 삼성)

원장 윤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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