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우리아가와 만날 준비로 요가를...(본원 이경실 회원님 수련체험기 및 ♥출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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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신7개월때부터 남편의 권유로 임산부요가를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출산 한달전에 유학을 떠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출산에 따른 중압감과 외로움으로 고민하고 있던 중 임산부 요가를 접하게 되었지요.
평소 운동이란 것에 관심도 없고 소질도 없던 내가 잘해낼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 몇번을 고민하다가 결국엔 등록을 하게 되었답니다.
등록하고 바로 첫수업을 시작했는데 한번도 요가를 접해보지 못했던 나에게 4단계 베게이완법은 심한 허리통증과 더불어 인내심의 한계를 테스트하는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원장님께서 강의하시는대로 하다보니 이젠 4단계 이완에서도 아주 편하게 아가랑 쉬어줄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되었지요. 또한 평상시에도 틈틈히 원장님 말씀처럼 깨어서 쉬어주면서 환한 빛속에서 우리아가가 미소짓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영재태교법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특히 30주가 넘어가면서 등과 허리의 통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예민해져 있던 상태에서 원장님께 자세교정을 받게 되었고, 평상시에 앉아 있을때에도 나비자세와 반가부자세를 취하니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졌고 컨디션도 회복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남편에게도 몇가지 요가동작을 가르켜 주었더니 동작후에 확실히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유학가서도 요가를 꼭 배우겠다고 하면서 요가매니아로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이제 한달 있으면 예쁜아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혼자 출산해야한다는 생각에 무섭고 두렵기만 했지만 지금은 요가원에서 배운 동작들 하나하나, 원장님 말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기억해 두었다가 출산시에 대비하려고 합니다.
출산시에 남편이 일시 귀국하기로 약속했지만 출산시간 제때에 도착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더 요가수련에 의지하려 합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게해준 요가수련에 더욱 힘써서 이제 만출기호흡법 지도를 받고 이에 힘입어 자연분만으로 우리아가 만날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답니다.
♥ 이경실 회원님께서는 4월 13일 오후 5시 30분 봄빛 산부인과에서 아드님을 자연분만 하셨습니다.
4월 11일 아침 이슬이 비치고부터 가진통이 이들정도 지속되었고 13일 새벽 5시경 병원에 도착하셨습니다. 아기머리가 10.1cm로 너무 커서 진통시간이 길어지고 허리통증이 특히 심하셨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수련했던대로 이완법 호흡법이 도움이 되셨고 만출기 호흡법 지도가 특히 많은 도움이 되셨다고 합니다. 비록 무통주사를 맞으셨지만 아기머리가 커서 유도분만 이야기가 나왔던 상황에서도 결국 자연분만을 성공하셨습니다. 정말 착실히 수련하시고, 지도의 말씀 하나하나 소중히 실천해주신 이경실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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