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가를 시작한 지도 벌써 8개월째 접어듭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일도 있고, 그러다 보니 몸이 이곳 저곳 쑤시고 아픈 곳은 늘어만 가고, 그래서 심신의 안정을 같이 찾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하던 중 요가가 최선의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한국명상요가센터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시간만이라도 몸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잘 쉬었다 간다는 느낌이 드는 것 만으로도 저에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가를 꾸준히 해가면서, 몸의 이곳 저곳 결리고 쑤시던 곳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고, 하루종일 환자를 봐도 큰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무엇보다도 제 직업상 아픈 분들의 몸에 직접 제 손을 대서 틀어진 곳을 바로잡아 드리고 아픈 부위를 어루만져드리게 되는데, 예전에 비해 저에게 치료받는 분들에게서 나타나는 치료의 효과가 점점 더 좋게, 더 크게 나타나고 있어서 마냥 행복할 따름입니다. 처음 요가를 시작할 당시 한두 달의 여유시간이 있어서 요가 수련원 세 곳을 동시에 등록해 다녀본 후 최종적으로 이곳 '한국명상요가센터'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요가관련 단체도 너무 많고 여러 갈래의 파도 많고 해서 일단 괜찮아 보이는 몇 군데를 같이 다녀, 직접 체험한 후 한 곳을 정해야겠다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엔 저희 클리닉에 오시는 환자분들에게도 요가를, 한국명상요가센터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좀 더 여러 곳에 지회가 생겨, 좀 더 많은 분들이 요가의 꽃인 '명상요가'를 접할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 2004년 11월 13일 미국 카이로프랙틱 전문의 김동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