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수련시간의 편안함...요가가 최고의 태교...(사당 유은영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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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7회 작성일 18-02-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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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기간 : 2달
예정일 : 11월 22일
출산병원 : 가연산부인과(부산 이화병원으로 옮길 예정)
초산, 1980년생(28살)

직장생활을 하느라 딱히 마땅한 운동을 찾고 있지 못하던 나는
집 근처에 임산부요가학원를 발견하고 등록하게 되었다.
수련첫날 베개이완법을 처음 접했을때 그 당황감이란..
숨이 안쉬어지고 울렁거려서 너무 곤혹스러웠다.
그런데 다른 임산부들은 편하게 쉬면서 명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첫날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께 그 말씀을 드렸더니 처음이라 그럴 수 있다며
임산부 수칙을 알려주시면서, 밀가루 음식과 평소자세등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생활속에서 긴장을 풀고 수칙을 지키고자 하였으나 쉽지가 않았다..
공무원으로 일하던 나는 매일매일 엄청난 민원스트레스와 업무에 시달리고 있었다.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심했던 날은 어김없이 호흡곤란이 와서 항상 선생님께서 체크해 주시곤 했다
원장님께서도 혈색이 많이 안좋고 호흡이 미약하다고 지적해 주시고,
부끄러운 마음도 많이 들고 수련할때 힘들었던게 사실이지만
그럴수록 내 아기를 생각하며, 선생님들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더 받고자 항상 일찍와서 앞자리에 앉곤 했다.
요가학원을 열심히 다닌 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나는게 가뿐하다
붓는 증상도 없고, 통증클리닉에서 배운대로 하고부터는 엉덩이뼈 통증이 심한 증상도 사라졌다.
요즘은 수련시간에도 편안함을 느끼고, 안정된 마음으로 아기와 함께 잘 수련하고 있다.
아기에게 별다른 태교를 하지 못한 나는 요가가 최고의 태교라 믿으며,
출산할때까지 수련을 잘하고, 또한 순산하리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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