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아기 태동이 신기할 정도로 활발(사당 박현미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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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7회 작성일 18-02-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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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기간 : 3개월
예 정 일 : 11월 12일
출산병원 : 안양 샘 여성병원
초산, 72년생(36살)

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직장이 집에서 먼 관계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방학을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명상요가센터는 차를 타고 다니면서 [임산부요가]라는 간판을 보고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여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신 중반(약20주)부터 손과 발이 많이 부어서 따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에 안심은 되었지만 손과 발이 붓는 증상은 잘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수업이 많은 날은 발목과 종아리, 발이 특히 많이 부었습니다. 점점 발도 손도 그리고 얼굴도 많이 붓게 되었습니다.

방학이 되면서 몸이 조금 편해지고 요가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가 선생님께 임산부 수칙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지금까지 고기 위주의 식단에 문제가 있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식단에 변화가 있은 후부터 체중조절이 되고 붓기도 조금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손이 붓고 뻣뻣하지만 이정도는 어쩔 수 없이 견뎌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집에서 몸을 쭈욱 펴고 누워있는 것과는 달리 요가를 하면서 몸 구석구석 자극을 주고 구부리고 눌려있던 부분을 펴줌으로써 요가를 끝내고 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신기할 정도로 아기의 태동이 그 어떤 시간보다 활발하여 매우 놀랐습니다.

체중이 현재(36주) 16kg이나 늘어서 움직이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고 아기도 지금까지는 주수대로 체중이 알맞았는데 갑자기 아기의 체중도 늘었다면서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걷기 연습, 음식조절, 일상에서의 이완과 호흡 훈련등 마지막까지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반드시 자연분만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좋은 경험을 가능하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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