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첫수업은 고통이었습니다.(사당 김태희 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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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2회 작성일 18-02-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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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 77년생
수련기간 : 약 6주
예정일 : 2007-09-26
출산병원 : 목동 연세수

임산부요가를 시작하고 나서, 좀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원장선생님이 쓰신 요가 책을 도서관에서 접했습니다.
그리곤 좋다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수련원이 제가 있는 곳과는 상당한 거리도 있고 회사를 다니다 보니 저녁 수업 듣는 것도 힘이 들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출산일이 다가오니, 아가를 위해서 좀 더 편안하게 출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요가 학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저녁 시간 수업이 생각보다는 여유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자는 마음을 갖고 여의도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가량 걸려 학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곤 첫 수업을 받던 날 원장 선생님이 수업을 하셨는데, 1단계 이완부터 저에게는 이완이 아니라 고통이었습니다. 어지럽고 울렁거리고, 정말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많이 견딜만합니다.
그래서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그 시간동안 더 훈련이 되어 출산 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요가 수업 시간은 회사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들이 사라지고 몸도 편안해지고, 더불어 마음도 편안해져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식 조절하라는 말에 밀가루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으려 정말 노력하고 있어요.
겁을 주시는 건지 자꾸 하시는 말씀 때문에 정말 고쳐지게 되더라구요.
이제 오늘부터 출산휴가가 시작이니 남은 2주라도 열심히 이완 연습만 할까합니다.
출산지도 때 받은 그 연습대로 실제 출산이 다가와도 잘 해내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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