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본원 유은경 회원님 ♥♥♥출산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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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4회 작성일 18-02-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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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7시 20분 저녁에 수련한 유은경입니다. 요가 덕분에 자연분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원장님,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전화로 출산 안부 물어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출산 체험기 보내드리겠읍니다.

2007.7.6(금) 나를 위한 마지막 회식으로 마지막 요가를 빠지다.
만출기 연습중이었은데..
2007.7.7(토) 병원- 우리 아기가 언제정도 만날수 있을까?
의사 선생님 : 아직도 배 속에서 많이 놀고 있다며, 운동하라고 하시네요
시댁신구들과 백숙으로 점심
2007.7.8(일) 친정엄마가 지방에서 올라오심. 아무 증상 없음
2007.7.9(월) 오늘부터 출산휴가 시작.
아침에 아파트 한바퀴로 운동 15분정도 걸었나? 오후5시넘어 잠깐 외출.
오후7시 30분정도 기분나쁘게 생리 올때처럼 배가 살살 아프고,속도 좀 메스꺼움.
밥 맛있게 먹고 10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배 살살. 속 메스꺼움 다시..
12시 거의 되었는데 배가 아픔. 근데 이게 진통인가?
그때부터 배가 아프고 대변 마려운것처럼 화장실 가고 싶고..
이때부터 요가에서 배운 이완을 하려고 자꾸 노력~~이완되면 덜 아품.
그러다 다시 아프면 이완..
신랑은 넘 피곤해 잠에 푹 빠지고, 친정엄마는 미안해서 못깨우겠고.
그래서 난 착하게도 혼자 그 시간을 이완하며 보냈다.. 대단한 나!!
2007.7.10(화) 새벽4시.피가 많이 비쳐서. 놀래서 드디어 엄마 깨우고 병원에 연락
그 때부터 진통 시간간격이 15분..
울 엄마는 그렇게 간격이 될때까지 괜찮았냐고 걱정하시더라구요.
제가 요가에서 배운 것 했다고 했죠. 자신있게.
첫아이라 진통이 10분 간격되면 오라고해서 목욕하고 짐챙겨 병원에 도착하니 새벽5시 45분,,
(얼마나 게으릇 예비 엄마였는지 병원짐도 그때 챙겼읍니다..ㅋㅋ)
입원 수속하고 준비하니 6시 넘었고 준비하더라구.
그렇게 침대에 누워서 아프면 이완하고 또 이완하고..

어느 순간 분만대에 옮겨진 후 첫번째 힘주기.. 실패..
만출기 완전히 연습 부족탓인가.. 후회~~

두번째 힘주기.. 드디어 성공..
8시 10분 3.68의 우리 딸을 만날수 있었읍니다. ,
의사 선생님이 참 잘했다고 칭찬해주셔어요. 몸 뻣뻣해서 못할줄 알았다고 웃으시면서.
제가 요가 다녔다고 하니 의사선생님도 참 잘했다고.
요가가 임산부한테 좋다고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우리 아기 7주 된날.. 지금도 요가 다시 배우러 가고 싶네요.
수련하면서 원장님이 강조하신 이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임산부 요가가 제가 순산하게 된 비결이랍니다~~
다들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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