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무조건 이완(본원 박채현 회원님 수련체험기)
페이지 정보
본문
작성자 zenyoga 조회 664
수련기간:3~ 4달
예정일 2007.8.15
병원:일원동 삼성의료원(최석주
초산 (1979년생)
기다리고 기다리던 임신...꿈만 같았던 나의 임신...
그래서 어찌하면 아가와 함께 잘 할 수 있을까 해서 고민하던중 요가가 좋다는 말을 들었다.
가까운 곳에서 하는것이 나을 것 같아서 알아보았으나 하는곳이 잘 없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던 중 윤주영임산부 요가를 접하게 되었고 위치적으로 먼 곳인준말 알고
포기하려 했는데 집앞에서 가는 버스가 있어 맘을 굳게 먹고 가게 되었다.
첫수업...TV나 인터넷을 통해 보아왔던 거랑 달라 잘온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믿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베게요법....베게 요법을 하면서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1단계에서 4단계까지 거치는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했다.
처음엔 무조건 참으면 되는줄 알고 하다보니 무리가 갔다.
그러나 나의 모습을 체크하신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점차 나아지게 되었고 나의 척추가 이렇게나 고통받고 있었다니 하는 생각에 너무나 끔찍스러웠다..
그리고 수업중 아기를 낳기 위해선 무조건 이완이라는 말씀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알기론 힘을 잘주어야 한다고만 알아왔기 때문에 의아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러나 일주일에 세번 수련을 하고 설명을 들으면서 이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점차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이완을 하면서 호흡을 할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한달...두달...하다보니 그렇게 아프던 허리도 많이 좋아지고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없어졌다...
끔 쉬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했지만 요가를 하고 난 후 나의 몸과 수련중 편안했을 아가를 생각하면 쉴 수가 없었다.
몸이 안좋을 때 마다 조언을 구해 고치도록 노력하였고 자세교정을 받으며
바른자세의 중요함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나름대로 생활에서 열심히 하였다.
수련중 수련생들을 열심히 체크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너무나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게 요법은 출산을 하고나서도 열심히 할 생각이며 우리 가족들에게도 중요함을 전하고 싶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나의 출산... 시간이 흐를수록 걱정도 되지만 수련을 생각하면 맘이 편해진다.
출산을 하는 그날까지 빠지지 않고 우리 아가를 느끼며 같이 수련을 해나갈 것이다..
- 이전글두 달간의 변화(본원 박은주 회원님 수련체험기) 18.02.01
- 다음글고민하는 임산부들에게(본원 장승은 회원님 수련체험기) 18.02.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