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고민하는 임산부들에게(본원 장승은 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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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기간:5달
예정일:2007.8.12.
출산병원:삼성제일병원 (담당의:류현미 )
초산(1973년생)
제가 명상요가에서 수련한 지 벌써 5개월째가 됐다는 게 잘 실감이 안나네요
임신초기가 지나고 이제 슬슬 운동좀해볼까해서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봤는데 마침 윤주영 원장님의 명상요가가 맘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막상 다니려고 하니 조금은 겁이 났답니다
제가 원래 운동하고는 친하게 안지내서 몸이 상당히 뻣뻣했거든요
그런데다 결혼전에 주변에서 요가가 몸의 유연성을 기르는데도 좋고 제가 워낙 소화기관쪽이 약했던터라 요가를 하면 위장의 기능도 많이 향상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요가를 배웠었는데 그 학원엔 입문반도 따로 없고 그냥 한 클라스에서 모든 수강생들이 수업을 받았기때문에 저한텐 첨부터 넘~버겁고 힘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포기를 했답니다
이런 기억땜에 조금은 망설였지만 그래도 전 명상요가에 문을 두드렸답니다
울 아가를 위해서 노력을 해보려고 맘을 먹은거죠
첨 한달은 정말이지 뻣뻣한 나무토막같은 제 몸때문에 많이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전 아가와 약속을 했거든요
울 아가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몸관리를 잘해서 자연분만을 하겠노라고.....그러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거네요
전 베개를 이용한 4단계 이완법에 완전히 매료되어있답니다
첨엔 왜 다른 임산부들은 수월하게 하는데 나만 잘 따라하지 못할까? 하면서 많이 속상해했는데 수련시간이 늘어날수록 자연스럽게 어깨며 등이며 허리가 펴지면서 시원한 느낌이 정말 좋더라구요
몸도 한결 더 가벼워지는 거 같아 임신기간이 그리 무겁고 더디게만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완을 하면서 따로 호흡은 하지않는 자연스런 호흡법을 통해서 이완과 호흡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정말이지 다른 태교보다도 최상의 태교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뱃속의 아가와 제가 온전히 하나가 된 그 느낌은 말로는 설명을 할 수가 없을정도였으니까요
전 명상요가를 다니면서 임신기에 많이 느끼는 우울증도 잘 극복할 수 있었답니다
그것뿐만이 아니에요 34주정도에 갑자기 병원에서 역아라는 얘길듣고 넘~놀랐었거든요
그 날부터 부지런히 고양이 자세를 따라했지요
원장선생님의 특별지도와 따듯한 조언덕분에 전 더 힘을냈지요
비록 완벽하게는 못따라했지만 전 고양이 자세를 하면서 최대한 아가와 교감하려고 노력을 했답니다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몰라요
그결과 36주차에 다시 울 아가가 제자리로 돌아왔답니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감사하고 뿌듯하던지........
다시한 번 원장선생님을 비롯해 저를 지도해주시는 선생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이제 출산일이 초읽기에 들어갔는데요 그래도 할 수있는데까지 열심히 수련하려고해요
다른 상념에 빠지지 않고 오직 아가만을 생각하며 이완호흡에 더 신경을 쓰려구요
어떤 운동을 해야 좋을지 고만하는 임산부들한테 명상요가를 꼭 권하고 싶어요
참 체중조절도 자연스럽게 된답니다
임신기를 보다 가뿐하고 행복한 기분으로 지내고 싶다면 꼭 명상요가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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