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임산부를 위한 요가'(본원 박지현 회원님 수련체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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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5회 작성일 18-02-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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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기간 : 2달 반
예정일 : 2007. 7. 23.
출산병원 : 미래사랑 산부인과(최종현 원장님)
초산(1973년생)

결혼하고 1년 반이 지나고나서야 임신을 하게되어 무척이나 기뻤다.
하지만 임신초기에는 일을 하느라 바쁘게 보냈지만 안정된 시기에 접어들어 가벼운 운동도 해야하고 몸무게 증가에 신경도 써야하는 중기 이후부터는 일을 쉬게 되었다.

여기저기 임산부를 위한 운동 등을 알아보고 있는데 아는 언니로부터 한국 명상 요가 를 소개 받았다.
처음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요가를 임신시기에 한다는 것이 너무 무리가 아닌가 하고 걱정을 많이 했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시작한 요가 첫날!!
물론 약간의 무리는 있었다. 일을 쉬고 몇달간을 집에서 쉬기만 했던 내 몸이 운동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이다-_-;
그러나 몇번의 수련이 끝난 후엔 어느덧 적응이 되어가고 있었다.

처음의 우려가 무색할만큼 임산부 요가는 말그대로 임산부를 위한 요가였다.
우선, 이리지리 치일 수 밖에 없는 하루 중에 온전하게 나와 아가를 위하여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이완과 호흡법을 통한 자기 조절 능력(?) 때문인지 어느덧 많이 사라지고 오히려 출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선생님께서 일러주신 임산부 수칙을 지켜가려 애쓰면서, 생활 속에서도 가슴, 허리를 펴고 이완하는 습관을 실천하려 더 노력하면서 앞으로의 2주일간을 우리 아가와 알차게 보내려한다.그리고 순산 해야지!!

그동안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날들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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