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요가를 통해 생활리듬이 회복되었습니다. (본원 김혜연 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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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09회 작성일 18-0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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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31살)
수련기간: 2달
예정일 : 5월 27일
출산병원: 안양 봄빛병원(김성민)


몸이 좋지 않아서 한약을 먹었고 1년 정도의 기간에 몸무게가 10kg정도 갑자기 불었습니다. 그리고 임신을 했었고 임신 8개월에 접어드니 손발의 붓기가 심해져서 부종이나 임신중독 등의 위험 때문에 항상 음식이나 생활에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6시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저녁 식사를 하고 피곤해서 쓰러져서 잤습니다.
그리고 10~11시 정도에 일어나서 일을 하고 새벽 2~3시까지 잠을 못자다가 겨우 잠들어 아침에 개운하지 못한 상태로 또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악순환이었지요.

그러던 중에 같은 직장에 다니는 선배님(최민경 샘)께 임산부요가에 대한 추천을 받았습니다. 직장에서 사당에 있는 요가 센터까지 1시간에 족히 되는 거리라 이야기를 듣고도 두 달여간 미루어 오던 상태였지만 몸이 계속 좋지 않아서 더 이상은 미룰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우선 임산부생활수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활 전반과 음식 섭취(밀가루 음식과 인스턴트음식 자제)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쓸 수 있었습니다. 요가를 통해 낮 시간에는 되도록 잠을 자지 않고 밤에 잠을 자도록 노력해서 흩어져 있던 생활의 리듬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 전에 오랫동안은 아니지만 베개로 하는 5단계 이완법으로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몸이 무거워 잘 움직이지 않던 습관이 있었는데 먼 거리를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걷게 되었습니다. 아기의 머리 크기가 크다고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요가를 한 이후로 정상크기로 돌아왔다는 의사선생님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10개월 2주에 접어든 지난 진료 시에, 아기 체중이 너무 증가하지 않아서(37주 3일: 2.4kg) 한 주를 지켜본 이후에도 계속 체중의 증가가 없으면 유도분만으로 밖으로 내서 키우자는 이야기를 들어서 요즘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자연 분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꾸준한 요가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좋은 결과로 정상 분만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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