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짧은 수련이었지만 요가덕을 톡톡히 봤어요(본원 정영선 회원님 수련체험기 및 ♥♥♥출산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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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2회 작성일 18-01-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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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명상요가원에서 2주일째 임산부 요가 수업을 듣고 있는 정영선 입니다.
저희 형님이 순산하시는데 임산부 요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자랑을 많이 하셔서 진작부터 임산부 요가 수업을 듣고 싶었지만, 직장 생활의 고단함에 짬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조용히 아기 만을 생각하고 느낄 시간이 필요했고, 그것이 엄마로서 태교한번 제대로 못한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다 싶어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예정일 보다 약 3주 일찍 출산휴가를 받았습니다.
초산이라 출산에 대한 두려움도 컸구요.
휴가가 시작되자 마자 인터넷을 통해 임산부 요가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집에서 조금 거리가 되었지만, 프로그램이 제일루 알차 보이고 임산부 요가를 전문적으로 하는 한국명상요가원을 선택하였습니다.
와서 상담을 받고 바로 수련을 시작해 이제 1주일이 좀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허리에 베게를 받치고 하는 베게 이완법이 너무나 아프고 참기에 어려웠으나, 2번 3번 하면서 익숙해지고 고통속에서 이완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하는 것 같습니다.
호흡도 처음에는 짧고 과장된 느낌이었으나, 1주일쯤 지나니 편안해지고 자연스러워 지는 것 같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몸의 긴장을 풀고 이완을 하는 것도 좋지만, 마음의 평안을 찾고 고요한 상태에서 아기와 교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 저에게는 더욱 유익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일찍 부터 시작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좀 있구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집에서나 짬날때 계속 수련을 해서 출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만출기 지도를 받는 날입니다. 만출기에 산모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출산에 상당 부분을 좌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정일을 몇일 안 남겨 둔 저에게 상당히 유익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가능하다면 출산 후에도 산후 회복기 동안 수련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정영선 회원님의 출산체험기

안녕하셨어요?
명상 요가원에서 2주동안 임산부 요가 수련을 한 정영선 입니다.
1월 9일날 오후 1시 27분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이쁜 딸을 순산하였습니다.

2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무사히 순산하는데 요가수련의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아 감사의 메일 드립니다.

8일 오후에 수련을 하고 집에 돌아 오면서 부터 조금씩 불규칙적으로 약한 진통을 느껴 지는 것이 심상치 않아서 집에 오자 마지 씻고 병원에 갈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새벽 2시 반 부터 정식의 진통을 시작되어, 5시쯤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와서 자고있는 남편과 친청엄마를 깨워서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 가서도 한동안의 진통은 그동안의 이완 연습으로 충분히 넘길 수 있었으나, 오전 10시경이 넘어 가면서 부터는 정말 참기 어려운 진통이 시작 되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호흡을 몇번씩 놓치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으나, 수간호사님께서 친절한 지도에 다시 호흡과 이완의 패이스를 유지하였습니다.

만출기에도 원장님께 지도받은 대로 효과적으로 힘을 주어 5~6번 만에 아이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지도에 감사드리고, 산후 요가수련도 받고 싶은데, 안내 부탁드립니다.
친정어머니는 삼칠일 전에는 문밖에 나갈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산후 요가는 보통 언제쯤 받는지요? 산후 요가 프로그램은 어떻게 참가할 수 있는지요?
안내 부탁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고, 다른 많은 임산부들에게도 좋은 가르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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