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자연 분만 어렵지만은 않아요 (본원 김지나 회원님 ♥♥♥출산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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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13회 작성일 18-01-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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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사당요가원에서 9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3개월동안
월수금 오후반 임산부 요가를 다닌 '김지나'라고 합니다.

우선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성함도 여쭤보지 못했었네요..--;;)
그리고 만출기 지도를 해주신 원장 선생님도 감사합니다.

처음 요가를 다니게 된 것은 출산에 도움이 되겠지라는 마음보다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출산을 3개월 앞두고 집에서 쉬게 되어 몸이 나태해 질까봐 등록을 한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엔 재미가 없어서 그만둘까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을 다니고 나니 몸이 무거워야할 시기에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지는거 같아서
더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 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충고도 해주시고
(하루에 30분이상씩 꼭 산책하라는 말씀을 누누히 해주셔서 저 진짜 매일 한시간 이상씩 산책했답니다. 밀가루 음식도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정해서 먹고 참으시라고 하셔서 2번이상은 절대 먹지 않았답니다. 설겆이같은 집안일을 하면서도 어깨의 힘을 풀고..기타등등)
항상 여러번 반복적으로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출산할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10분간격의 진통이 사작되고 5분간격의 진통으로 줄기까지
무려 12시간이 걸렸습니다.
진통이 올때마다 너무 너무 아팠는데 그때마다 어깨이완과 골반이완이 계속 생각나서 힘을 풀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병원에 가서 진통시에도 계속 이완을 하다보니
의사선생님은 입원을 하면서 6시간정도 후면 낳을것 같다고 하셨는데
무려 3시간만에 자궁이 완전히 열리고 만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만출기때도 몸의 힘은 빼고 호읍을 하면서 배힘으로 회음부까지 완전히 힘을 주라는 지도법 그대로 했더니 저도 놀랍게도 3번째 힘을 주는 순간 아기를 낳았습니다..

요가학원을 3개월 정도 꾸준히 빠지 않고 다니면서
생활습관도 규칙적인 산책과 음식조절로 컨디션을 유지하고
진통이 시작될때 지도 받은 그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면
자연분만이 어렵고 힘들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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