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본원 복윤우 회원님 수련체험기 및 ♥출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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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제가 임산부 요가를 시작한지도 4개월째가 되었습니다.
심한 입덧때문에 회사도 그만두고 응급실에 실려다니며 집에서 천정만 보면서 지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만삭임에도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는 저의 모습에 뿌듯합니다.
6개월 접어들어 입덧도 어느정도 가라앉으면서 집앞에도 잠깐 나와 돌아볼 수 있게 되었지만 그동안 너무 누워있던 탓인지 기운도 없고 체력도 떨어진 상태에 요통까지 생겨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한국명상요가센터를 찾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운동량이 전혀 없었던 저로써는 처음에는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첫시간을 하고나선 굳어있던 내 몸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며칠을 통증에 시달렸고 게다가 저혈압이었던 저는 4단계 동작을 할때마다 울렁거림에 한달반이 지나도록 제대로 동작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새 혈압도 좋아지고 점점 체력도 좋아지면서 4단계 동작이 편안해지고 아가의 편안한 움직임을 느끼면서 아가를 더욱 친밀하게 느낄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덧 이후 생겼던 음식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식욕도 되찾게 되어 생활이 즐거워졌고 몸이 가뿐해지면서 바깥활동도 하고 임신기간이 꼭 힘든것 만은 아니라는 생각과 아기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왜 더 빨리 시작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에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만삭이 되어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아가를 만날 날이 기대되고 기다려질뿐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아마도 요가를 하면서 생긴 자신감과 아가를 소중히 느끼고 더욱 사랑하게 된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초기에 입덧때문에 아가를 마음껏 사랑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에 더욱더 아기를 느끼고 생각하는데 신경쓰고 있습니다.
항상 여러가지로 신경써 주시고 열심히 지도해 주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건강을 되찾게 해준 요가에 감사하며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수련하겠습니다.
♥복윤우 회원님은 2006년 9월 25일 첫아이를 자연분만하였습니다.
24일 저녁 9시경부터 진통이 시작되었는데 가진통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10시경부터는 5분간격의 규칙적인 진통으로 이어져 병원에 가니 이미 30%가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는 배운대로 완전이완하려고 노력했고 진통도 참을만 했다고 합니다.
이후 빠른 속도로 자궁문이 다 열렸으나 아기가 아직 내려오지 않다가 변의가 느껴지면서 만출기때 배운 내용이 떠올라 뭔가 다름을 느끼고 혼자 힘주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분만대에 옮겨져서는 세 번 힘주고 2.6kg의 따님을 분만하였습니다.
복윤우 회원님은 출산 직전에 골반이 작다는 말을 병원에서 듣고 예정일이 되기도 전에 미리부터 걱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예정일 맞춰 신호보낸 아기도 그렇거니와 출산의 자연적인 흐름을 타고 수련을 통한 이완과 만출기 지도를 실전에서 잘 살려낸 회원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회원님은 특히 만출기지도가 무척 도움이 되었다고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출산 병원: 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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