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요가를 다녀온 날은 확실히 달라요(본원 이지완 회원님 수련체험기 및 ♥♥ 출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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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22회 작성일 18-01-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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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의 임산부 요가를 4월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37주에 접어 들고 있구요!

건강체질이라서 입덧도 없이, 계획 임신으로 첫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단지 걱정이 되었던 것은 결혼이 늦어져 너무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졌다는 것과, 직장생활을 할 때부터 자궁외 근종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 때문에 불안 불안, 그러나 기본적인 체력과 건강에 더 많은 힘을 실고 아이와 저, 모두가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일반요가를 약 4개월 정도를 한 후에 배가 좀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터 6개월째에 임산부 요가를 다니게 되었는데, 임신 초기에는
괜찮은 체력이 시간이 가면서는 등과 요추쪽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임산부 요가를 시작한지 1주일이 되면서 부터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기도 했던 등쪽의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것이었구요, 그리고, 전에는 해 보지 않았던 이완 호흡법을 배우게 되면서, 몸의 가벼움과 안정이 찾아 왔다는 것입니다.

요가를 다녀온 그 날은 확실히 몸이 부드럽고 가벼웠습니다.
집에서 항상 기억을 하고, 원장님께서 하라시는 숙제를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직접 지도 받을 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무리를 하게 되면 아이의 무게로 인해서 골반쪽의 통증이 간헐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평소의 자세와 연습 등으로 잘 조절을 하려고 노력중 입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노산이라 걱정이 되지만, 제가 임산부 요가를 하면서 굳게 맘 먹은 그대로, 자연 분만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원장님이 지도를 하시기 전에 다른 회원님들의 출산 소식을 들려 주실 때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산고를 겪지 않고, 아이가 힘들지 않고, 잘 낳을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교차하지만, 아이와 저, 서로 믿고, 힘 보태가며 좋은 결과를 갖고 싶습니다.

9개월이 접어 들면서는 아이의 움직임이 확연히 틀려져서, 지금은 요가를 하는 중간중간 아이의 움직임 때문에 뱃속이 아프기까지 합니다. 아이도 뱃속에서 요가를 느끼고서 움직이는 건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남은 3주 동안 만출기 호흡법을 잘 배워서 마지막 아이의 출산 신호가 느껴질 때쯤 긴장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원장님과 그 외 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꼭 전하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본원 이지완 회원님은 2006년 8월 30일 오전 10시 15분에 2.92kg 첫아기를 자연분만하셨습니다.

이틀 전에 이슬이 비치고 가진통도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30일 새벽에는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의 진통들이 10분이내의 간격으로 이뤄져서 병원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5시였고 자궁문은 2.5cm벌어진 상태였습니다.
아침 7시 경에 촉진제를 맞고 이후 진행들이 매우 빠르게 이뤄졌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통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오히려 뒤에 수업 때 받았던 훈련들을 떠올리면서 이완과 호흡을 하면서 나아졌다고 합니다.
분만실 들어가기 직전 서너 번 힘주기 연습을 하고는 분만대에서는 <만출기 지도>때 배운대로 두 번의 힘주기로 ‘뽀얗고 순한’ 아기를 얻으셨습니다.
다른 회원님들께 만출기 힘주는 연습을 많이 해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지완 회원님, 축하합니다!

(출산 병원: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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