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역아가 돌아왔어요...! (노원 지원 이승애 회원님 수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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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51회 작성일 18-01-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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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아가 돌아왔어요.

저는 예정일이 8월21인 36주인 임산부입니다.
예정일을 한 달도 안남기고 역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왕절개를 해야 된다고 해서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약수터에 물을 뜨러갔다가 어떤 임산부 한 분이 요가를 하면 애기가 돌아온다고 하는 말에 임산부 요가를 하는 곳을 수소문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36주라고 다 받아줄 수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이 인터넷에서 한국명상요가센터 임산부요가를 찾아내어 알아보니 낳기 바로 전날이라도 임산부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반신반의 하면서도 어쨌든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에 출산을 3주 앞두고 7월26일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힘도 들고 하기도 싫어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하고 나니까 이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며칠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요가선생님께서 애기가 거꾸로 된 것은 저의 자세에 많은 원인이 있다고 하시며 자세체크를 자세히
해주시고 일상에서 어떻게 앉고 눕고 서는지 지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걱정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라고 걱정하면 애기 안돌아 온다고.
그냥 제가 한 것은 요가선생께서 하라는 대로만 한 것 뿐인데 3회 지도를 받고 어제 병원에 갔더니 아기가 돌아왔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신기하다고 어떻게 돌아왔냐고 하시더라고요.

역아인 임산부님들 요가 한 번 해보세요.
제왕절개 한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당황할 필요는 없어요.
역아가 돌아오는 것은 첫째 애기가 돌아온다는 엄마의 믿음인 것 같아요.
편안한 마음으로 믿음을 갖고 요가 해보세요. 저는 이제 겨우 임산부요가 3회 받았지만 요가하고는 아프던 곳도 덜 아프고 마음도 참 편안해요.
저처럼 역아인 많은 임산부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해서 출산에 들어가기 전에
이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아무도 안된다고 했는데 이렇게 믿음을 갖고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원 지원 이승애 회원님

200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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