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최상의 태교(왕십리 김경림 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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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50회 작성일 18-01-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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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고 4개월이 지나자 뭔가 태교를 위한 특별한 것을 해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고 여기 저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근처에 단월드 뇌호흡 수련원이 있어서 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했지만 확신이 서질 않은 상태였습니다.
뭔가 나와 아이를 위한 운동도 되고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될만한 것이 없을까 고심하던 중에 왕십리역 사거리에서 펄럭거리며 나를 향해 손짓하는 현수막이 나의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임산부 요가 000-0000' 와~! 마음은 당장 가보고 싶었지만 회사 일이 늦게 끝나고 내가 쉬는 날은 수련원도 수련이 없고 해서 몇 주를 미루다 ~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찾아갔습니다.
수련원도 깨끗하고 응대해주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회비 납부 방식도 회원들의 편의에 맞게 잘 되어있어서 바로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기관들은 3개월이나 6개월단위로 지불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첫 시간에는 나와 같은 배사장들(임산부)이 모여서 같이 요가를 한다는게 새롭고 재밌을 뿐 ~
이 정도의 강도로 진행되는 요가가 운동이 될까도 싶었지만 횟수를 거듭하면서 수련을 안하는 날과 하는 날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번~ 두번 ~ 4단계 이완법, 나비 자세, 고양이 자세 ~를 하나씩 배워가면서 재미도 있고 별 것아닌것 같으면서도 몸이 달라지는 느낌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특히, 요가 시간중에는 아가가 정말 많이 움직이고 더 잘 노는것 같아서 엄마가 하는 운동을 따라하기라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퇴근 후 부랴부랴 가야하는 작은 스트레스때문에 그만 할까하는 어리석은 생각도 들었지만 아가와 함께 교감 할 수 있는 그 시간의 소중함이 더 크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수련 시작한지 2달이 지났고 수련 시간 중에는 최선을 다 해서 하고 있지만 집에서도 꾸준히 하라는 선생님의 숙제는 아직도 잘 못하고 있는 나쁜 학생이지만 다른 회원님들의 출산 체험기를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곤 합니다.

앞으로 2달이면 우리 아가의 출산이 있을 예정이라 남은 2개월 동안 더 열심히 해서 다른 회원님들의 기록을 갱신하는 새로운 챔피언이 되도록 노력 할 예정입니다.
최상의 태교를 원하시는 모든 임산부들과 임산부 요가의 큰 효과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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