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난 이제 준비된 엄마다 (본원 박은정 회원님 수련체험기및 ♥출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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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 초록이를 만날 날이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
지금 수련 체험기를 작성하는 이곳은 회사..
아마 다음 주 수요일까지 나올 예정이니 거의 일주일전까지 출근을 하는 셈이다.
우리 초록이와 함께 이렇게 별일 없이 회사를 지금까지 다닐 수 있었던 큰 힘은 요가수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전까지 난 요가를 접해본 적이 없었다. 웬지 정적으로 보이는 요가가 나하고는 맞지 않을 거 같아서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처음 요가수련을 접하게 된 계기는 내가 아기를 가진지 알고 큰형님께서 요가을 추천해 주셨다.
형님 주변 분들이 요가를 하고 출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나보러도 꼭 해보라고 하셨던 것이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나로서는 저녁에 임산부 요가를 하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다행히 인터넷을 통해 한국 명상 요가 센터를 알게 되었고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다.
친철하신 상담 덕분일까 아님 단순히 육체적 훈련뿐이 아닌 명상을 같이 하는 곳이여서 그랬을까
첫 상담 후 이곳이 바로 내가 찾던 곳임을 알 수 있었다.
처음 일주일 동안은 온 몸에 몸살이 난 것처럼 이리저리 쑤시고 아펐다.
원장님 말씀으로는 그 동안 안 쓰던 근육이 풀리느라 그러는 것이라 하셨는데 정말 그 이후에는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임산부 요가라 출산과 관련된 동작만 하게 될 줄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몸의 자세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왼쪽 발목에 인대가 늘어나 있는 나로서는 평소에도 피곤하면 몸의 왼쪽 근육들이 아프곤 했었다.
임신 시 가장 큰 걱정도 체중중가로 인해 왼쪽 발목에 무리가 와 고생을 할 거라 지레 걱정하고 있었는데
요가수련의 덕분인지 오히려 평상시 보다 더 가볍고 무리 없이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 부분에 효과를 본 나는 신랑한테도 꼭 자세교정 및 요가수련 할 것을 권유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머니 같으신 원장님과 가끔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격려가 참 많은 힘이 되었다.
내가 엄마가 된다는 것..그리고 아가를 위해 평소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해야 하는 지를
늘 수련시간마다 이야기해주셨는데 회사에 매달려 만사 귀찮아 질 수 있는 나를 반성하고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평소 직장 다니는 다는 이유로 운동에 소홀하기 쉬운 나로서는 일주일에 두 번 있는 요가수련은 삶의 비타민과도 같다.
아마 요가수련을 하지 않았더라면 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준비 없이 출산을 맞이 했을 테고 분명 출산 시 당황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제 준비된 엄마다~ 우리 아가를 보는 날까지 원장님 말씀처럼 항상 생활 속의 이완을 명심하며
한 번 더 우리 아가를 생각하는 생활을 해야겠다.
지금 당장 물 한잔 먹으며 어깨 힘을 빼러 잠시 쉬어야겠다 ^^
*2005년 12월 29일 본원 박은정 회원님 수련 체험기
♥ 박은정회원님은 2005년 12월 27일 3.25kg의 여아를 자연분만하였습니다.
새벽에 양수가 샜고 오후 3시에 병원에 가서 입원한 첫날은 아무런 진통이 없엇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부터 촉진제를 맞고 바로 2~3분 간격으로 진통이 시작되고 오전 10시경까지는 자궁문 3cm열리고 진통시마다 혈압이 올라간다하여 10시전후로 무통주사를 맞았습니다. 힘주기는 칭찬받을 정도로 잘 하셔서 분만실에서 한번에 아기를 밀어냈다고 하십니다. 낮 12시 45분에 출산하셨습니다. 수업 중에 다리들어 흔드는 동작이 힘주기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하셨고 출산 바로 전 주까지 직장생활로 바빴는데 명상요가 덕분에 임신기를 편안하고 안정되게 보낼 수 있었고 수업중의 원장님의 반복된 말씀들이 출산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도운 것 같다고 하십니다..축하합니다 !(출산 병원: 강서 미즈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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