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명상반 내가 얻은 마음의 평화와 건강 그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본원 김국원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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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nyoga
댓글 0건 조회 2,684회 작성일 18-02-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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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건강과 맑게 깨어있는 고요한 마음

누구나 자신이 해 오던 일에 아무런 의심없이 전심전력 매진해 오다가 어느 날 문득 그 일에 회의를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다렸다는 듯이 온몸이 안 아픈 곳이 없는 듯 고단하고 피곤할 때가...
내가 요가를 배워야겠다고 마음 먹게 된 이유다.
기왕 배울 거라면 훗날 임신을 하게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임산부 요가를 배울 수 있도록 임산부 요가반이 개설된 곳이 적합 할 듯 싶었다.
수 없이 많은 요가원 중에서 진실되게 올바른 곳을 고를 안목이 부족한 내가 나름대로 고심한 끝에 ‘임산부 요가반이 있는 요가원이라면 그 만큼 요가 본연의 전문성 뿐만 아니라 인간과 여성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있으리라’ 생각해서였다. 임산부 요가반이 있는 전문 요가센터는 과연 몇 없었고 유난히 전화상담을 따뜻하게 해 준 곳이 한국명상요가센터였다.
한국명상요가센터와의 인연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 인연이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첫째가 부모 자식간의 인연이고 둘째가 배우자와의 인연이고 셋째는 스승과 제자의 인연이라고 한다.
그 세 가지 인연을 잘 만나는 사람은 가장 큰 복을 타고났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 가지 인연 중에서 자신을 가장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올바로 인도해 줄 인연은 스승이 아닐까 생각한다. 부모는 혈육의 정으로 인해, 배우자는 가족의 정으로 인해 때로는 마음이 약해지는 실수가 생긴다. 그때 나를 매섭게 야단쳐 주실 스승님이 계시다는 것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 가장 큰 행운이 아니겠는가..
나는 요가를 배우고 명상반을 입문하게 되면서 그러한 인생의 큰 스승님을 뵙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리석고 단순하기가 그지없는 내가 처음부터 자신의 복을 바로 알아 볼 수는 없었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에게 주어진 많은 것들을 너무나 당연히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인다. 더욱이 알려고 조차 하지 않는다.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렇게 자기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조차 몰랐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곳이 한국명상요가센터의 원장님과 선생님들이셨다.

힘들 땐 자상하게, 어리석기 그지없을 땐 눈물이 날 만큼 따끔하게 야단쳐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스승님이 계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살아가는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나 자신의 수행과 발전을 위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조건없이 지도해 주시는 스승님을 찾는 분들에게, 그리고 몸과 마음이 지친 나의 친구들과 이웃들과 명상요가를 꼭 함께 하고 싶다.

내가 한국명상요가센터에서 얻은 마음의 평화와 건강 그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서다.

그리고 이제 요가와 명상을 새로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요가를 배우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지도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지도하시는 선생님을 믿고 자신의 마음을 연다면 무척 빨리 몸과 마음이 이완됩니다. 선생님께서 처음에 제게 해주신 말씀이 마음이 이완되어야 몸이 이완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수행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주신 말씀이 잘 하려는 그 마음마저 내려놓으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아직도 부족하고 모자란 것 투성이입니다. 하지만 새로 입문하신 여러분들은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뛰어넘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참 건강과 맑게 깨어있는 고요한 마음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2004년 12월 6일 본원 김국원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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