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백일이 지난 저희 아기 정말 사랑스러워요.(사당,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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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26회 작성일 18-02-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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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하고도 2주일 정도가 더 지난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사당센터에서 3개월 정도 수련하고 수월하게 출산했는데,

키우면서 요가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 남겨요.



친척분들이나 지인들이 저희 집으로 와서 애기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다들 하나같이 순하다고 하시네요.

조카도 없어서 다른 애기들은 어떤 지 잘 모르겠지만,

시댁 큰형님께서는 형님네 아기들도 키우시면서 많이 안울어서 아기 수월하게 키운다

생각하셨는데 제 딸 보시더니 동서는 더 수월하겠다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희 딸 배고플때 말고는 잘 안울거든요.

울 때 안아서 토닥토닥 몇 번 해주면 뚝 그치고,

아님 젖물리면 뚝 그치고, 저는 애기 울어서 힘든 건 없네요.

아직 낯가림할 때가 아니라 그런 지 낯선 사람들 있어도 잘 안울구요.

모든 애기들의 눈이 대부분 초롱초롱 빛나지만,

팔불출 엄마라 그런가 저는 제 애기 눈이 더 초롱초롱 빛나 보인답니다.

많이 안울고, 눈빛이 맑고 밝게 초롱초롱 빛나는 것도 제가 요가하면서

태교한 덕분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요가로 태교한 저희 딸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먹고, 잘자고,잘싸고 있어요.ㅋ

엄마 힘들게 하지 않아서 딸에게 정말 고맙네요.

지난 이야기지만 입주도우미분들도 당시에 애기 참 순하다는 말씀

많이 하셨거든요.



저희 딸 요즘은 7시간정도 쭉 자네요.

걱정이라면 좀 늦게 잠에 드는 거요. 11시 쯤 자거든요.

그러면 6시나 6시 반쯤 깨서 수유 한 번 하면 또 바로 자요.

50일 지나면서 4시간 넘게 자더니 서서히 자는 시간도 늘어서

엄마 편하게 해주더라구요.

밤에 푹 자주는 것도 요가 덕분인지 모르겠어요.



암튼 요가로 태교를 잘한 덕분인 지 저희 딸은 잘 자라고 있답니다.

임신하고 참 잘한 거 한가지 꼽으라면 임산부요가 한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첫째가 넘 이뻐서 둘째도 가져야지 생각하는데, 그때 또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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