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신랑과 같이 출산지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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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0기 출산 지도를 받은 김지민입니다.
지금 36주차이고요~ 35주차에 신랑과 같이 출산지도 받았어요.
애기는 산모가 낳는 건데~ 처음에는 수업에 왜 신랑을 꼭 데리고 가야하나~ 싶었어요
바쁜신랑 휴가내게 할려니 너무 미안해서...
그런데 듣고나니 왜 남편과 같이 들어야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혼자 열심히 이완호흡, 만출기 밀어내기를 열심히 수련하였어도,
막상 출산할때의 고통땜에 순간 호흡을 잊어 버리면 옆에서 이완해야된다고 이야기 해줄수도 있고,
의사나 간호사에게 우리는 호흡법을 배웠으니 우리가 배운대로 할 수있게 해달라고 어필하는 역활을
남편이 꼭 해줘야 해요.
출산지도를 같이 안받았던 어떤 신랑은 의사선생님 시키는 대로 힘을 안준다고 머라하는 경우도 있었다네요~;;
꼭 신랑분들이랑 같이 듣도록하세요~
저희 신랑이 뭐든 좀 철저히 하는 편이거든요~
출산지도 받고 집에오자마자 오늘 배운거 해보래요. 이건 몸으로 익히는거라서 매일 꾸준히 해서
몸으로 체득해야된다고....
신랑이랑 같이 듣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같이 들었더니 잘된다 안된다 얼굴이 빨개졌다~ 하면서 옆에서 이야기 해주니깐 연습에 도움이 되요.
아.. 근데... 원장선생님이 제 아랫배를 같이 만져주면서 할때는 잘되던 밀어내기가.. 집에서 혼자 하니깐 잘 안돼요~
분명 원장샘이랑 할때는 세번만에 성공했거든요~
그 담날도 퇴근후에 신랑이 연습하라고 해서 시도를 해봤는데, 출산지도 받던 날 처럼은 안되더라구요
신랑 말에 의하면 배가 내려가다가 자꾸 올라온다고...
출산지도 받고 바로 집에서 연습을 해봤지만 완벽히 되는게 아닌듯해요~ 저만 그럴수도 있지만요~
꼭 35주차에 미리미리 출산지도 받고 재검도 받으세요~
저 바로 다음주에 재검할려구요~
회원님들 모두 이완호흡 잘하시구~ 출산지도도 받으셔서 자연분만 성공하세요~ ^^
2012.02.09 김지민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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