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본원 이충희 회원님 ♥♥♥출산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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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19회 작성일 18-02-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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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 이충희 회원님께서 2007년 2월 8일 3.42kg의 둘째 아기를 자연분만하셨습니다.

며칠째 가진통이 조금씩 있어서 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랑이 불안한지 시어머니를 불렀습니다.
오신지 이틀날 2월7일날 동서가 와서 같이 점심을 먹고 산책겸 동서배웅을 하러 나갔습니다.
가는 도중 조금씩 배가 아프더군요.
하지만 심하지 않아서인지 집에서 있다가 저녁 먹고 나니 그 간격이 빨라진 듯하여 신랑에게 전화로 빨리 들어오라고 하였습니다.
신랑은 첫째 때처럼 오늘 진통이 와도 내일 저녁이나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인지 밤11시가 넘어서 들어오더군요.

그 진통이 빨라져서 5분 간격이였는데 실은 그다지 아프지는 않고 아마도 생리통 처음처럼 살짝 아픈 정도라서 이완만 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신랑과 함께 병원에 갔는데 시간 간격은 1분 간격이지만 그 정도가 약해서 간호사들도 의사에게 전화하고는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간단한 처치를 받고 대기실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완을 하는데 새벽 정도 그 진통정도가 심해져 이완법으로 도저히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그 진통정도가 세 번 정도 반복되더니 변의가 느껴져서 간호사에게 말을 하였더니 허겁지겁 준비를 하더라구요.
저는 빨리 놓고 싶은데 간호사가 조금만 참으라고 해서 그게 힘들었어요.
대기실에 있다가 분만실로 옮기면서 준비가 잘 안되어 있어서 시간이 걸렸는데 어째든 두 번 정도 힘주고 아기를 낳았어요.

저도 건강하고 아기도 건강하고 첫째보다 진통시간도 짧아서인지 낳고 나니까 허탈한 감정이 들었어요.
탯줄은 신랑이 자르고 신랑이 수건에 싸서 신생아실로 데리고 갔는데 그 동안 오한이 들고 추워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아랫배가 근육이 당기는 듯이 아프면서 훗배앓이를 하였어요.
앉았다가 일어서는 게 조금 힘들더군요.
그것도 조금 지나닌까 없어졌어요.
첫애 때와는 다르게 병실로 옮기고 나서 혼자서 걸어다니고 몸 붓기도 훨씬 덜하고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요가 덕분에 아기도 싶게 놓고 그 후 몸 회복도 빠르고 정말 감사해요.
(출산병원: 분당제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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