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출산의 그날 손꼽아 기다립니다.(본원 장경애 회원님 수련체험기 및 ♥출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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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34회 작성일 18-02-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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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 1979 년생
수련기간:3개월
예정일: 07년 4월 12일
출산병원: 서울 모태산부인과(박선영 의사 선생님)에서 진료 받아왔으나
출산은 대전 모태산부인과(오준환 의사 선생님)에서 예정


임신을 하고 임산부 요가를 지도하는 곳을 알아보던 중 인터넷을 통해 한국명상요가센터를 알고 지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요가는 어떤 특이한 동작을 통해서 몸을 유연하게 만든다고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등록하고 보니 이곳에서는 동작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닌 베개를 통해서 몸을 놓아 버리라고 지도해 주셨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였는데 수련하던 첫날 그 낮은 베개는 사람을 어찌나 고통스럽게 했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눈앞이 아찔할 정도입니다.
이제야 깨닫지만 얼마나 제 몸이 굳어 있었는지 그때는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일주일간은 정말 나름대로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1단계에서는 팔도 저려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고 숨쉬기도 곤란하고 미식거리고 정말 속으로 계속 다녀야 하나 하는 고심 끝에 이곳을 다닌 임산부들은 3-4 시간 만에 출산 했다는 분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희망을 갖고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는 맘으로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죽을 것 같던 힘든 기간이 지나고 나니 지금은 베개에 누워 있으면 정말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던 데로 온몸이 풀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로 갈수록 몸이 더 가벼워지고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5단계 수련 후에 하는 동작을 통해서는 자세 교정도 많이 되고 몸도 많이 유연해 졌습니다.
평상시에 허리가 많이 안 좋았는데 그 이유가 평상시 생활 속의 자세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의식 중에라도 의자에 앉을 때도 바른 자세로 앉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산부 요가를 등록하기 전에는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얼마나 컸는지 모릅니다.
친정어머니는 저를 27시간 진통 끝에 낳으셨다고 하시고 시어머니는 신랑을 24시간 진통으로 낳으셨다고 하니 저는 큰 일 났구나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초산이라 아직 출산의 고통이 어떤지는 모르고 있지만 곧 만출기 지도를 받음으로써 제일 큰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손쉽게 출산을 하고 기쁜 맘으로 센터에 전화해 지도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이쁜 아이를 낳았다고 좋은 소식을 전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장경애 회원님이 2007년 4월 3일 3.7kg 건강한 아들을 자연분만하셨습니다.

전일 새벽 2시부터 진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7시경에 병원으로 가셨고 이때 2cm가량 열려있었습니다.
당일 오후 2시경부터 많이 아프기 시작했고 이전까지는 이완과 호흡이 그래도 원활한 편이었으나 이때부터 5시경 출산할 때까지 스스로는 많이 아프고 힘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분만실에서는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장경애 회원님 진통 힘들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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