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이완할 때 우리아기 엄청 활동적 (본원 이윤주 회원님 수련체험기 및 ♥출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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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83회 작성일 18-01-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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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32세)
수련기간 : 2개월 반
예정일 : 2007년 4월 8일
출산병원 : 산본제일병원 (이규락 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이제 37주에 들어섰네요~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고, 온라인 쪽에서 일하고 있어서 항상 컴퓨터를 끼고 살고 있답니다.
게다가 광고쪽 일이라서 약간의 스트레스도 있구요. ㅎㅎ
그래서 임신한 사실을 안 후부터는 스트레스 및 몸 관리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잘 되진 않았답니다.
임신 초기부터 허리부근이 심하게 아파서, 주변 어른들은 원래 안좋던 부분이 임신하면 더 심해진다고 하시드라구요.
넘 아파서 초기에 회사 근처에서 한 달 동안 임산부 요가를 다녔었어요.
그 덕에 동작을 몇 가지 익혀서 집에서 혼자서 하곤 했는데, 30주가 지나서부터는 더 심해졌었답니다. ㅠㅠ
병원에선 어쩔 수 없다고 하고, 뱃속 애기는 태동도 엄청 심하고,,
왠지 아이한테 미안하단 생각이 들어서 알아본 요가 학원이 바로 명상요가센터입니다.
제가 예전 배웠던 임산부 요가랑은 너무 틀려서 처음에 무척 어색했어요.
제가 배웠던 임산부 요가는 호흡하기랑 갖가지 다양한 자세들을 여러가지를 해줬었는데, 이곳에서는 이완법이라고 하여 이완에 따라서 호흡하라구 하시구~ (하다보니 은근 되드라구요.ㅎㅎ)
선생님들도 넘 넘 넘 친절+자상하시어서 첫날부터 어설펐던 제 자세두 잘 잡아주시고.
정말 그 누구도 전해주지 않던 뱃속아가와 저에게 도움되는 말들을 착착 해주시니.
요가란 단지 동작이나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학원 이름처럼 명상이나 마음을 차분히 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거란 생각도 들었답니다.

솔직히 아직 이완을 잘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하루 종일 일하고 요가학원에가서 이완 동작을 해줄 때, 저의 뱃속애기는 엄청 활동적이 된답니다. ㅎㅎ
그래서 전 나름 이완하고 있구나~ 란생각 하구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하루종일 애기가 힘들게 있다가 제가 이완을 해주니 편해져서 움직인다고..
저도 그런거 같애요. '엄마 나 넘 편해서 좋아' 하믄서 기지개 피는 느낌들. ㅋㅋ
요가를 하면 왠지 태교 넘 잘 하고 온 것 같아서 뿌듯해요.
마음도 편안해지고, 몸도 편안해지고~~ 아팠던 허리도 점점 나아지는 거 같구요~~
배가 딴사람보다 많이 나온거 같고, 움직임도 심하고, 애도 크다고 해서 매일매일 조바심에 살고있는데,, 요가 학원에서 배운 거 처럼 마음 편하게~ 이완하면서 힘내보렵니다.

암튼 넘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본원 이윤주 회원님께서 2007년 4월 9일 첫 따님을 자연분만 하셨습니다.

4월7일 이슬이 비쳤습니다.
다음날 밤 9시경에 병원으로 가셨고 1cm가 열려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8시에 촉진제를 맞았습니다. 오후 1시까지 진통은 견딜 만 했습니다.
오후 4시에 출산하셨습니다.

초반에는 호흡법 잘했고, 후반가면서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만출기 힘주기는 잘했다고 하셨고
아기도 튼튼하고 많이 순하다고 하셨습니다.

이윤주 회원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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