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1석 3조의 효과를 보았습니다.(수원지원 방정아 회원님 수련체험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45회 작성일 18-01-31 20:30

본문

올해로 만30세가 되는 출산을 3주앞둔 임산부입니다.

임산부 체조나 요가가 좋다는 얘기는 진작에 듣고 있던터라, 회사를 쉬게되면서(임신25주차무렵) 출퇴근길에 성대역에서 항상 보던 플랭카드가 생각나 직접찾아가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간의 척추측만증상을 갖고 있는데요.... 25살무렵에 정형외과에서 약 20도정도 휘었다는 진단을 받았었습니다.(일반인은 16도 정도)

사실 제 옆구리를 보면 S자라인으로 휘어진게 눈에 보이거든요...

일상생활에서 크게 요통을 경험하거나 하진 않았지만....임신 5개월때부터 오른쪽 골반 아래가 아픈것이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주위에서 벌써부터 허리 아프면 나중에가서 어쩌냐고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근데 등록하고 다니면서 초반에 아프던 골반이 괜찮은것을 느끼고 아 요가의 효과가 있는것인가....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막달로 접어들기까지 골반 아픈것을 모르고 있거든요~

근데 사실 요가 다니게 되면서 느낀 정말 좋은것은...차분한 명상을 하는 것입니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하면서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결혼하고 아기갖기 전까지 온갖생활에 불만과 짜증이 많았었지요...근데 요가 하면서 차분한 마음으로 아기 느끼면서 집중하는 시간이 정말로 좋답니다...

처음엔 익숙치가 않아서 호흡도 안되고 그랬지만...요새는 정말 수련시간이 편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임신을 계기로 요가를 알게됐지만....출산후에도 계속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아기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신랑한테도 정말 권해주고 싶은데(저희 신랑이 한뻣뻣하거든요ㅋ 업무스트레스도 많고-_-;) 집에오면 9시퇴근이라 시간이 맞지 않는게 너무너무 아쉬울 따름이예요

아무튼 요가 수련하면서...허리아픈거 괜찮아지고, 태교에 집중하고, 마음의 수련도하고...저에게는 1석3조의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산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다녀서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 쑴풍! 낳을거라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화이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