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명상요가가 최고예요~~(왕십리 지원 서유경 회원님♥♥♥ 출산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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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93회 작성일 18-01-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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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왕십리지점에 다닌 서유경산모입니다.
게시판에 바로 글을 올릴줄 알았는데, e-mail로 쓰네여~^^~

전 2개월정도 배웠으며, 예정일이 12월 10일이였는데, 12월 2일날 검진받으러 병원에 가니 3.5kg 이라고 하더라구여~ 넘 크면 자연분만 하기 힘들것 같아서. 12월 3일날 혼자 청소를 3시간동안 쓸고, 닦고 다하고, 12월 4일날은 신랑이라 연차를 내서 걷기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요가 선생님이 주말에 쉬면 걷기 1시간씩 하라고 했지만, 맞벌이 부부라 안하고, 잠자고 쉬었거든여...근데, 막상 제가 걱정이 되니 그때서야 하게 되더라구여~
그리고, 새벽1시에 잘려고 누웠는데, 아래서 약간 따뜻한 느낌이 나더라구여~
소변이 흘러내리는것처럼..약간의 피와 함께..
근데, 그게 이슬인지? 양수인지? 알수가 없어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확실히 모르니, 5분거리니 오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신랑이랑 그냥 준비없이 갔져..
근데, 양수가 터졌다고 했어여.(그때부터 촉진제 맞을까봐 걱정도 되고, 수술할까봐 걱정되는거예여)..지금까지 자연분만할려고 요가 배웠는데,
간호사 선생님께 불안해서 계속 물어보니, 촉진제 안 맞고도 할수 있다고 안심을 주더라고..
그리고, 선생님이 내진하고, 2cm 열렸다고 신랑하고 운동하라고 하더라구여
2시부터 신랑이랑 걷고 3시 30분에 한번 보니 5cm 열리고, 그리곤 동그란 공위에서 신랑이랑 5시까지 운동하라고해서 보니 8 cm 열려서 힘주기에 들어갔어여...
자궁문이 열리기까지 운동하다가 진통이 오면 사지에 힘풀고, 썰물호흡법하고, 그랬더니 3시간만에 자궁문을 쉽게 열렸어여.

제가 요가 할때부터 힘주기가 약해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얼굴만 빨개지고, 아래로 힘이 안 가는거예여..근데, 자궁문이 열려서 분만대로 향했습니다.
1시간에 힘주기하고 공주님을 낳았지만,,넘 아팠어여..
애는 3.65kg 이고. 제가 자궁문이 좁아서 애가 골반에서 안 내려오는거예여..
그래서 간호사 선생님이 위에서 누르고, 의사선생님은 흡입기로 힘쓰고..
힘주기 할 때도 쉴땐 사지에 힘 풀고, 이완하고 했습니다.

이완한건 많은 도움이 되었구여.
전 힘주기가 잘 안되서 힘들었습니다. 회음부도 넘 많이 찢어졌어여.(직장 있는데까지 ㅠㅠ)
애가 커서 하마터면 외과에서 꼬멜뻔 했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몸조리하고 있구여.
지금도 고양이자세와 누워서 다리 좌우로 기울이기 하면서 요가에서 배운거 하고있어여..
왕십리 선생님 출산후 전화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서도 요가 있는데, 명상요가가 최고예여^^
명상요가는 요가하면서 쉴수 있는데, 일반요가는 그게 안되더라구여~~

그럼 수고하세여~ 컴 오래하면 시력에 나뻐진다고 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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