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집안의 역사를 새롭게 쓰렵니다(본원 김정아 회원님 수련체험기 및 ♥출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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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86회 작성일 18-01-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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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늦은 나이...
유독 따뜻한 11월8일이면 37주차에 접어드네요.
직장을 다니고 있는 터라 태교며 운동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어요.
10년 가까이 쥬얼리 디자인이란 일을 하다 보니 야근도 잦고 잘못된 자세나 어깨
경직이 저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조차 느끼지 못하고있었구요.
더군다나 남들보다 체력이나 건강 면에선 자신이 있던 터라....

임신6개월쯤 됐을까요? 배도 눈에 띄게 불러오고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만큼 손,
발이 많이 붓고
태어나 처음으로 골반근처 허리부분에 큰 통증을 느꼈습니다.
순간 너무 놀랐습니다. 그런 통증은 처음이었거든요.
거기에 어깨 무거움이 직장 내의 스트레스와 겹쳐져 저의 얼굴표정을 변하게 하더
군요
미간의 찌푸림!!!

주변의 출산한 친구들이나 임산부들의 조언을 들어보니 일순위가 요가였습니다.
임신4개월에 우연히 서점에서 구입한 윤쥬영의 임산부 명상 요가 책을 뒤척였죠.
“명상”이란 글귀에 구입했지만 한번도 제대로 정독하지 못하고 동작역시 혼자하
려니 쉽지않았습니다.
강남 개포동 집에서 사당동까지는 너무 멀게 느껴졌지만 요가체험후기나 출산 후
기를 통해 9월부터 그러니까 임신 8개월부터 사당본원에 등록했습니다.

일주일 3번의 수련동안 별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요가라는 것을 처음 접했고 막연히 의무감에 동작을 따라하는 것이었으니까요.
자연분만 순산을 위해!!!^^

2주정도 수련후 아~~~이래서 요가 요가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내 어깨가 얼마나 경직이 되어있었으며 자세 또한 얼마나 바르지 못했는지...
그로인해 뱃속의 아기는 얼마나 더 큰 경직을 하고 있었는지....
집중하여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일이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많이 후회 스러웠습니다. 한달 이라도 빨리 등록했더라면....
아기와 함께하는!!!
명상이라는!! 좋은 시간을 더 많이 보낼수 있었을 텐데.....

암튼 요가를 하고나면 어깨를 비롯한 몸이 가벼워짐을 확실히 느꼈고 잠자리 또한
편안해졌습니다.
그렇게 팅글팅글하던 손,발의 붓기도 어느 정도 가라앉고
특히 하체부분의 붓기는 놀라 정도로 빠졌습니다.
앉았다 일어나거나 어느 방향으로 잘못 돌리면 아팠던 허리통증도
5단계이완법으로 거의사라지고 통증이 없으니 마음의 평정이 미간의 찌푸림도 사
라지게하고 아기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되며 저의 표정이 바뀌게 되었답니다.

저 스스로뿐 아니라 원장님과 오후강의 선생님의 관심과 상담이 더 큰 역할을 했
답니다.
병원에서 보다 더 친절하고 끊임없는 상담이 요가원을 한번도 빠지지 않게하는 계
기가 되었고
주변의 식구들에게 불안하고 걱정스런 맘에 사소한 것이라도 묻게되면,
임신한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다/다 그렇다/유난하지 말아라/ 하는부분 까지도
원장님 이하 선생님들은 정말 꼼꼼하게 잘 챙겨주시니 믿고 의지 할수밖에 없더군
요.

그점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남은 만출기 수업까지 열심히 지도받아
두 언니들이 재왕절개로 조카들을 낳았지만
저는 꼭 자연분만의 순산으로 집안의 역사를 새롭게 쓰려합니다.^^고맙습니다....


♥김정아 회원님이 2006년 11월 15일 자연분만으로 3.2kg의 아드님을 얻으셨습니다.

전날 저녁 새벽 4시부터 시작되어 아기를 만날 때까지의 집에서는 골반 벌리기를 하고 진통이 있을 때는 호흡하면서 차분히 풀어갔습니다.
3분간격일 때 병원에 갔을 때에는 이미 자궁문이 8cm가 열린 상태였고 그 후 세 시간 뒤에 원장님께 만출기 지도대로 변보듯이 힘을 주어서 서너 번만에 자연분만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꾸준히 수련하면서 원장님의 지시에 따라 컨디션을 회복시키고 잘 관리 잘 해주신 김정아 회원님은 다른 산모들꼐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셨습니다.
김정아 회원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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