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만출기 지도와 출산만 남겨두고 ...(본원 오정화 회원님 수련 체험기 및 ♥출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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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96회 작성일 18-01-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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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출기 지도와 출산만 남겨두고 요가도 올해도 마무리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처음 임신했을 땐 한 달, 한 달 느리게 가는 것 같더니 막달에 와서는 시간이 총알같이
흘러간 것 같습니다. 임신기간 동안 마음만 있고 아가를 위해 아무것도 해준 것 없이
임신기간이 흘러간 것만 같아 아쉽습니다.
다행히 늦게라도 요가를 시작하여 일주일에 3번만이라도 아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요가덕분인지 전 임신기간 내내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고
이제 순산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출산 후기를 읽으며 한편으론 겁이 나지만
요가하신분들이 다들 순산하셨다는 소식에 저도 순산할 것 같다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내일 받는 만출기 지도 잘 받아 아가가 나올 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요가를 하며 꼭 아기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평소에 제 생활이 어디가 잘못되었었는지
지적을 받고 고칠 수 있어서 저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기를 낳고도 시간만 허락한다면 평소에도 요가를 계속 배우고 싶고 또 출산 후
산후회복기간에도 요가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니시는 동안 불편한곳이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선생님께 지도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막달에 이르러 저도 골반 뼈가 많이 아파 걷기도 힘들었는데 가르쳐주신 동작들 집에서
열심히 반복했더니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병원에서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참는 수밖에 없다고 하셔서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다들 남은기간 요가 열심히 배우셔서 순산하시고 저도 순산소식 전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본원 오정화 회원님이 2006년 12월27일 첫아기를 자연분만하였습니다.

회원님은 26일 양수가 새서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자연진통은 이전부터 이뤄지고 있었으나 크게 진전이 없다가 촉진제를 맞았고 27일 오후2시 38분에 3.07kg의 여아를 분만하였습니다.
워낙 몸이 경직되어 있는 편이었고 이전에 유산경험까지 있어서 움직이는 것을 많이 두려워해서 임산부요가를 좀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점이 무척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자궁문이 열리는 진행속도에 비해 아기는 빨리 내려와 있었는데도 아기의 심박이 안정되어 있어서 끝까지 자연분만을 시도하기에 무리가 없었다고 소식주셨습니다.

오정화 회원님, 축하합니다.
(병원:세원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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