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너무 아픈골반 때문에 울었었는데..(본원 안경화 회원님 수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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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6회 작성일 18-01-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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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산책 이외의 다른 운동을 할 수 없었던 나에게 아는 언니께서 요가를 하고 아기 낳을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하며 적극 권해주셨다.
처음에는 권유에도 불구하고 별로 탐탁지가 않았다.
그당시 나는 왼쪽골반이 너무 아픈 상태였고 불면증으로 잠도 못이룰 뿐더러 소화도 너무 안되는 상태였기때문에 괜히 요가를 시작했다가 더 악화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요가에 대해 알아보는도중 효과 못봤다 오히려 더 안좋더라 하는 사람들의 후기도 심심치 않게 보았기 때문에 더욱 탐탁지가 않았다

그러던중 내가 자주 다니는 길에 '명상요가 임산부요가'라는 간판이 눈이 들어왔다.
한번 들어가서 어떤건지 얘기나 들어보자는 심경으로 수련원이라는 곳에 처음 들어가 봤다 상담만 받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상담을 받으며 어디가 불편한지 어디가 괜찮아지길 바라는지 꼼꼼히 물어보시는걸 보고 에이 모르겠다 한달만 해보자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는 맘에 무작정 한달 그것도 매일반으로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수업을 시작하고 한 3~4일 까지는 정말 어깨가 너무 아파서 괜히 시작했나하는 맘이 들기 시작했다 수업이 끝나고 어디 불편한곳이 없냐고 물으시는 강사님께 어께가 아프다고 말을 하니 뭉처진 근육이 풀리기 시작하는 것 같다며 꾸준히 해보자는 말을 듣고 그래 죽기야 하겠냐 꾸준히 해보자 맘을 먹으니 정말 언제 아팠냐는 듯이 어깨가 편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왼쪽 골반이 아픈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수련받는 자세가 이상하다고 여기셨는지 강사님께서 어디 불편하냐고 물으셨다 나는 골반이 임신 후 부터 점점 아파지기 시작했고 지금도 너무 아프다고 어떻게 해야 하겠냐고 물었다
강사님께선 자세교정을 받아보자 하셨다 뭐 얼마나 달라지겠어 하는 생각으로 받았던 자세교정으로 골반아픈 것이 눈에 띄게 나아지기 시작했다
정말 말은 안했지만 자세교정을 받아보라고 권해주신 강사님께 너무너무 감사한다
걸어다니면서 산책하면서 심지어는 침대에 누워서 까지 너무 아픈 골반때문에 울었던 적이 많았기에 지금은 아무 아픔없이 걸을 수 있는것에 너무 감사한다

요가를 하고부터는 내가 그렇게 생각하려 해서 그런지 몰라도 애기가 참 편해 하는 것 같다 요가하면서 느껴지는 태동도 왠지 기분 좋아 엄마 하고 아기가 신호를 보내는 것 같고 맘도 너무 편하고 요가 끝나고 집에 가는 몸이 가볍고 개운해서 너무 좋다
요즘은 불면증도 거의 사라지고 소화도 예전보다 잘되는 편이라서 요가를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엔 막달이라고 너무 무리하지 말라는주위의 권유에 주 3일반을 끊었다가 다시 매일반으로 바꾸었다
오히려 매일 하는요가가 내몸과 아기에게 더 좋다는걸 이젠 내몸과 아가가 알려준다
예전의 나와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해볼만한 것이라고 또 정말 몸과 아가가 편하다는걸 적극 알려주고 싶다.
앞으로 출산일이 몇주 남지 않았지만 낳기 전날까지 꾸준히 수련해서 나도 편하고 아가도 편한 출산이 되도록 열심히 수련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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