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기분까지 상쾌해요( 본원 정선영 회원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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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50회 작성일 18-01-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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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목 저녁 임산부반에서 수련하고 있는 정선영입니다.
결혼한 지 4년차, 33살의 직장 9년차 직장맘입니다.

제작년에 한차례 자연유산을 경험하고서, 서두르지 말고 건강한 아기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하여 1년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몸만들기에 열심이던 중, 작년 가을에 계획임신으로 건강하게 임신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특별한 이상도 없고 입덧도 거의 없고 너무나 잘 먹어서, 1년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조절했던 체중이 나날이 불어만 갔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살이 많이 찌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여 조절하려했지만, 워낙 하루에 3시간씩 운동을 하던 습관이 있다가 임신후 운동을 멈추니, 조절이 쉽지 않았습니다.
7개월때, 도저히 이러다가는 임신 중독이 되는 것이 아닌가 덜컥 겁이 나서 임산부가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던 중 우연히 한국 명상요가 사이트에서 임산부들의 체험 수련기와 출산기를 접하고는 3월에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4단계 이완에서 얼굴로 피가 몰려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계속 원장님의 말씀처럼 이완하려고 하다보니, 점점더 허리가 부드러워지고, 호흡도 수월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신기한 것은 땀을 많이 내서 하는 운동만이 몸이 가벼워지는 줄 알았는데, 명상 요가를 하고 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일주일에 이틀이지만, 요가 시간이 기다려지고, 특별히 일이 있지 않는한 꾸준히 나와서 수련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언제나 막달이 되나 싶었는데, 요가를 3개월쯤 하다보니 어느새 막달이 되서 이제는 3주도 채 안되는 시간만 남았습니다.
임산부요가를 하면서 자연분만은 당연히 해야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고, 수업중 원장님께서 회원들의 출산 소식을 알려주실 때마다, 저도 자연분만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곤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시간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저도 모르게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수련하고, 만출기 지도도 잘 받아서, 저도 임산부요가 선배님들처럼 순풍~하고 건강하게 출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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