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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재 회원님
긴장 때문에 가끔 어깨나 팔이 당길 때 오늘 배운 호흡법을 해도 됩니까?

* 원장 윤주영
물론입니다. 회원님들은 이미 긴장과 이완, 호흡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에 이완법, 호흡법, 관법을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처음 요가를 할 때는 호흡을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불편해졌습니다. 또 긴장을 풀려고 해도 잘 풀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긴장되는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의 의지, 내 마음대로 어느 정도까지는 이루어집니다.
극한의 심신의 상태에 이르기 전에는 긴장을 풀고자 하면 풀 수 있고 또 호흡을 자각하는 것으로 불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데 오히려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