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요가반 삶의 질을 높여준 치유의 요가 (본원 이혜원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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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17회 작성일 18-01-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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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요가센터를 등록하기 전까지는 일반적인 운동에 대한 효과와 자세교정, 명상요가라고 하니 심신의 안정을 기대하고 등록을 했습니다. 처음에 회비가 비싸다고 생각한 지금은 더 진작에 요가를 만나지 못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씩 책상에 앉아 오랫동안 굳어져 버린 고질적인 안 좋은 자세 때문에, 만성적인 근육통과 작년엔 극상근건염이라는 어깨 근육의 염증까지 찾아와 8개월 동안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및 소염제를 복용하고 이주동안 반깁스까지 하고 난 후 회복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 다시 재발이 되더군요. 침도 맞아봤는데 그때뿐이어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저주파 자극기와 찜질기 까지 동원해서 이십대 후반의 몸이라고는 도저히 생각이 안 되는 육체를 가진 저에게 하루하루가 피곤의 연속이었습니다.
퇴근후 지친 몸을 이끌고 밤마다 저주파 자극기와 찜질기에 몸을 맡기는 생활을 해왔던 제가 요가를 하고 나서 그 기구들의 도움을 받지 않게 된 것이 저에겐 믿기지 않을 만큼 신기하고 기쁘답니다.
어깨부터 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등줄기까지의 근육통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불과 몇회 하고 난 후 찾아온 효과였습니다.
처음 등록 후 요가를 한 느낌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요가를 하고 나면 집에 가는 길엔 몸이 가뿐해 지고, 푹 잔거 같이 개운하고 기분까지 상쾌해져서 저에겐 퇴근하고 요가하러 가는 시간이 낙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에 자세체크를 해주신 정 선생님과 윤주영원장님은 저의 자세를 보고 너무 나쁘다는 말씀과 허리를 곧게 의식적으로 피는 연습을 일상에서 해주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자세체크를 받는 중에 제 오른쪽 다리가 왼쪽보다 미세하게 길어지고 무의식적으로 잘못 형성된 자세가 제 몸을 더욱 더 망친다는 걸 알고 나서 다리를 꼬고 앉거나 비스듬히 서있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느덧 몸이 펴지는 것 같지만 방심하면 다시 몸은 구부정하고 거북이 목 같은 자세가 나오곤 한답니다.
아랫배에 힘을 길러주는 단전호흡을 기억해서 배에 힘을 길러주다 보니 자연적으로 등이 펴졌습니다. 요가수업 중에 하루 종일 무수한 생각들, 잡념들에서 벗어나서 놓을 수 있는 자유함을 맛보았습니다. 몸이 풀어져서 완전히 이완이 되는 동시에 잡고 있는 상념들과 집착을 놓아버리는 평온함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 저에겐 놀라운 경험입니다.
수영이나 다이어트 댄스도 해보았는데 운동을 하고 후유증에 호소하지 않는 운동은 요가가 처음입니다.
요가를 하고나면 근육들은 나의 몸은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과격한 동작도 없고 처음에 요가 동작들이 고통스러웠지만 이젠 그 고통 속에서도 휴식을 취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회가 거듭할수록 그 동작들에 익숙해져서 재미있게 따라 하고 있습니다.
전 표준 몸무게 인데 약간의 하체 비만 때문에 운동을 통한 멋진 바디라인을 기대했는데 요가는 몸무게가 단시간에 확 주는 건 없었지만 군살이 빠져나오고 몸의 라인이 예전보다 살아나서 옷을 입는게 즐거워졌습니다.
남친이 저를 보고 이뻐졌다고 합니다. 삼 개월 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아주 기대된답니다. 하루중에 요가하는 시간이 저에겐 제일 즐겁습니다. 제 몸이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라성.
열심히 수련해서 생활 속에서도 적용해 쉴 수 있는 경지까지 도달하겠습니다.
원장님!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ㅡ^

* 2005년 7월 7일 본원 이혜원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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