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요가반 요가는 평온함을 준다. (교대 김윤정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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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90회 작성일 18-01-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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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나에게는 의미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서 잔병치레가 많았다. 그래서 한약도 많이 먹었지만 그때뿐이지 별다른 효과도 없었다.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소화도 되지 않았다.
운동의 필요성을 느낀후 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다. 전에 수영을 배웠는데 운동후 몸이 기진맥진 해서 3개월도 못가서 그만뒀다. 헬스는 내가 하기에는 무리인 듯 싶었다. 너무 체력이 약해서 빨리걷기, 자전거 타기 이외에는 할 것이 없어보였다.
한참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요가동호회에 가입하게 되었다. 여기저기 알아봤다. 다른곳은 스트레칭 비슷한 요가 같았는데 이곳은 명상도 같이 한다고 했다.
등록하기전 빈 수련실에서 선생님에게 4단계를 배웠다. 그런데 1단계에서 허리가 너무 아팠다. 그리고 2단계에서 점점 사라지는 자극에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바로 등록하고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
첫달은 힘들었다. 시작했을 때가 여름이라서 그런지 몸도 처지고 자고 일어나면 몸이 쑤셨다.
그래도 요가가 나에게 맞는 것 같아 계속 배우게 되어 지금은 5달이나 되었다.
요가는 나에게는 의미있다. 모르는 사람들은 요가가 단지 살을 빼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몸과 마음이 지친 나에게 요가는 평온함을 준다..
오랬동안 무엇을 배워본 적이 없었는데 5달이 되었다니.........
수련하는 중에도 남들이 잘하는 동작을 잘 못할 때가 많다. 동작할 때마나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마다 내 몸에 맞게 잘 쉬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언젠가는 나도 수월하게 수련할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뿌듯해진다.
지금은 전보다 달라진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얼굴색이 밝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전에는 자세가 안 좋아서 지하철에 앉아 있을 때 꾸부정하게 앉았는데 지금은 바짝 등을 기대어 앉는 버릇이 생겼다. 제일 뚜렷한 변화는 여자들의 한 달에 한번 오는 그 고통이 조금은 사라졌다는 것이다. 다른사람보다 생리통이 심해서 약을 먹곤 했었는데 지금은 덜해져서 약을 안 먹어도 된다.
난 친구들을 만날 때면 항상 요가를 배우라고 권한다. 요가를 배우면 나처럼 피부도 좋아지고 이뻐진다고 그런다... ^^
어느새 "요가전도사"가 된 나....
앞으로 난 쭉 "요가전도사"가 될 것이다....

* 2004년 12월 4일 교대 김윤정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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