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자연분만, 호흡과 이완을 반복해서 성공했어요. (본원 박혜정 회원님 ♥♥♥출산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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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69회 작성일 18-01-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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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산부 요가반 박혜정 입니다. 기억하실런지? ^^

이사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4월 마지막 주 부터는 결석을 하다가 예정일보다 이틀 일찍 5월 2일날 출산 하였습니다. 출산 전까지 열심히 다닐려고 했는데.. 화성 병점으로 이사하는 바람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니기가 부담스럽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초산이라 보통 예정일보다 늦게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고 예정일보다 늦을 확율이 높다고 해서 예정일이 가까워와도 그리 신경 안 쓰고 있었습니다.
이사하고 여러가지 신경쓰고 그래서인지.. 5월 2일 새벽에 평소와는 다른 배의 통증때문에 새볔 5시 30분경에 깼고,
이슬이 조금 비친 후 사르르 약한 생리통같은 통증이 있더라구요.
6시 30분경부터 5분 간격으로 약간의 통증이 반복되어서 아침을 먹고, 병원 분만실에 전화를 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에 간건 8시 조금 못된 시간이었고 , 분만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자니 조금씩 심한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막연히 생각했던 통증보다 심한 통증이여서 요가하면서 배웠던 호흡법이나 이완법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통증에 끄달려 다니면서 괴로워했습니다.
그런데.. 이런게 통증에 끄달려다니면 몸이 긴장하고 경직되서 아기가 힘들어질 거라는 생각을 했고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고 , 통증을 느끼면서 호흡과 이완을 반복적으로 했더니 극심한 통증이지만 견딜만했습니다.
생각보다 자궁문에 빨리 열렸고 분만실에서도 한 10번 힘주고 10시 56분에 3.4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습니다.
처음에 제가 극심한 통증에 끄달려다닐 때 남편이 간호사에게 언제쯤 아이를 낳는 거냐고 물었더니 초산이라 오후 6시경쯤은 되어야 한다고 했답니다.
여튼 초산치곤 짧은 시간에 순산했다고 .. 다들 열심히 요가를 하더니 순산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음~ 임산부 요가하고 계신 분들~ 열심히 하세요!
그럼 순산하실껍니다~
특히 휴식4단계랑, 가끔 했던 아랫배에 힘주고 변보는 자세 등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10달동안 다니고 출산한 병원은 수원 영통 초입에 있는 '연세 모아 병원' 입니다.
자연분만 적극 권장 병원이며, 모유 권장 병원입니다.
아기 사진이랑 제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산후조리원인 관계로 스캐너가 없어서리 아쉽지만 글만 올립니다.

* 2004년 5월 7일 본원 박혜정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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