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태반의 위치도 회복되었어요(본원 최영진 회원님의 수련체험기 및 ♥출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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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9회 작성일 18-01-3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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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자마자 태교와 함께 운동으로 수영을 할까 요가를 할까 고민하다 인터넷으로 사당본원에 있는 임산부 요가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임신4개월때 병원에서 태반이 아래 있다며 계속 이상태로 지속되면 전치태반이 될수도 있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요가센터로 들려서 상담을 받고 임산부요가를 함으로써 나아질수도 있다는 소리와 함께 임산부요가는 자연분만을 도와줄뿐 아니라 아가의 태교에도 굉장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결 마음 가볍게 등록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첫주는 배게 이완법과 다리를 들고 하는 긴장이완법이 제일 어렵고 힘들었는데 한달정도가 지나니 끝나고 나면 정말 몸이 한결 가볍고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원래 긴장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라 어깨나 다리 온몸에 힘을 주는 일이 많았고그럴땐 숨을 멈추고 있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리고 한두달은 그냥 왔다갔다 할뿐 요가 선생님께서 평상시에도 항상 어깨느끼고 호흡을 느껴 보라는 충고를 그냥 흘려 들었습니다.
그러다 3개월 후부터 찾아오는 허리통증에 크게 자각을 하고 어깨긴장과 호흡을 체크해 보니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 하루에도 몇번씩 체크하고 허리를 구부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다보니 한달전부터는 허리통증이 굉장히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사실 7개월쯤 찾아온 허리통증과 함께 저의 컨디션은 그때 최악이었습니다.배게 이완법을 할때는 쏟아져 오는 졸음을 참는게 굉장히 고통스러웠구요..ㅋ
그래도 선생님의 말씀대로 컨디션조절하며 참고 훈련하다보니 9개월초 다시 4~5개월 때만큼 요가훈련이 끝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가벼워지는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약간 걱정이 되는 부분은 제가 다른 자세는 다 잘되는 편이나 나비자세는 아직도 한달도 안된 수련생처럼 힘들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자꾸 연습은 하는데도 왜 나비자세는 안되는지...나비자세가 안되는 것이 출산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사실 이번주 돌아오는 수요일에 만출기 지도를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요..

오늘 오전 9시에 이슬이 비쳤습니다.
예정일은 아직 2주나 남았는데 걱정입니다.
만출기 지도를 받기전에 진통이 올까봐요..아무쪼록 수요일까지 별일 없어서 만출기 지도를 받고 건강한 아이를 순산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영진 회원님이 2007년1월 8일 첫아기를 자연분만하였습니다.

전날 이슬이 비치고 당일 새벽부터 가진통이 시작되었고 집에서는 계속 나비자세를 하였다고 합니다.
새벽 4시에 양수가 새기 시작하여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때까지는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고 있었고 참을만하였다고 합니다.
진통이 3분간격으로 줄었을때는 통증이 심해져서 호흡하면서
수련시에 배운대로 어깨와 고관절에 힘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회원님은 예정일보다 출산일이 2주가량 빨라 만출기지도를 받기 전이었는데 병원에서 전화를 주셔서 다행히 원장님께 전화로 개인지도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이완과 호흡으로 자궁문이 빨리 열리고 오전 10시 45에 분만실로 옮겨져서는 배운대로 힘주기까지 가뿐히하여 오전 11시에 2.5kg의 아들을 출산하였습니다.

최영진 회원님,축하합니다!

(병원:노원재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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