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화분 속에 있으면 마침내 생기가 없어지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8회 작성일 18-01-30 17:53

본문

꽃은 화분 속에 있으면 마침내 생기가 없어지고
새는 새장 안에 있으면 문득 자연의 맛이 줄어든다.

이 어찌 산 속의 꽃이나 새가 한데 어울리어
색색의 무늬를 이루며 마음껏 날아서
스스로 한가히 즐거워함만 같을 수 있으리오.

-채근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