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지도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꿔주는 출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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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82회 작성일 18-02-0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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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을 딱 일주일 앞두고 있네요.

2주전쯤 출산지도를 받고 그래도 마냥 두렵기만 했던 출산이 기대되기도 하고 자신감도 좀 생겨나네요.

뭐 그래도 두려움이 있기도 하긴하지만요^^



사실 처음엔 출산지도를 병원이나 예약해놓은 조리원에서 받으려고 생각하기도 했었어요.

가격차이가 3~4만원정도 났으니까요.

근데 처음 윤주영요가를 선택했을때처럼 뭔가~~~그건 아닐거라는 생각에 신랑에게 꼭 여기서 받겠다고

좀 늦어도 꼭 오라는 약속을 받아내고 등록을 했습니다.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은 처음 이론강의를 시작하고 30분도 되지않아서 들기시작했어요.

신랑은 1시간쯤 늦게 왔는데 첨부터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1시간도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처음 뵙는 원장님..

예상대로 포쓰가 남다르시더군요 ^^

하지만 유머감각도 있으셔서 참 잼있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었어요.

고통에 끄달리지 않고 이완해야하는 중요성.. 이완하지 못하면 아가도 힘들어한다는 사실.

말씀대로 받아보니 정말 직접 가르쳐주지 않으시면 쉽게 교육이 안되겠더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젤 중요했던 밀어내기 요령..

처음엔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두번째 해보니 요령을 알겠더라구'요.

보통 생각하는 끙~하고 막연히 힘주는게 아닌. 정말 아기가 좀더 쉽게 나올수있게 밀어내주는 그 느낌.

변비있을때처럼 힘주며 변보는게 절대 아닌

힘빼고 변보는 느낌??ㅎㅎ

교육끝나고 신랑왈 "힘빼고 똥싸는 방법!" 하더라구요. ㅎㅎ

울 신랑 꽤 깐깐한 편인데 요가 학원도. 출산지도도 선택 잘 한것 같다고 연습많이하라고 하더군요.



무튼 출산지도를 받고나니 막막했던 두려움에 대해 뭔가 속시원한 해결책을 만난듯했어요.

실전에서도 잘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되는건데 꼭 내가 그 고통에서 이완의 도움으로 이겨내야지~!하고 있답니다.



열흘이 넘도록 내진혈인지 이슬인지 계속 조금씩 비추고 배뭉침도 심하고 밤엔 더 심하고 ㅜㅜ

어제는 그냥 배뭉침하곤 다른 생리통처럼 싸~아픈게 불규칙적으로 2시간정도 계속되서

올게 왔나보다 했는데 가진통인지 그러다 말더라구요.이런 증상들이 많아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새벽에 가진통이 올때도 이완하면서 수업내용을 떠올리니 맘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제발 실전에서도 잘 할수있길 바라면서 아가 기다리고 있네요.

다른 어뭉들도 출산지도 잘 받으시고 순산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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